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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먹기 전후 차이가 너무 심해서 무서워

아침에 일어나면 약빨이 떨어져서 진짜 세상이 다 우울한데 약먹으면 뾰로롱하면서 갑자기 의욕도 생기고 미래일도 기대되고 그럼..

나같은 사람 또 있어?



 
익인1
병원가서 얘기해
19일 전
글쓴이
오키..
19일 전
익인2
약 뭐 먹는뎅???
19일 전
글쓴이
항우울제랑 불안장애약!
19일 전
익인2
약 이름 물어본거여써,, 보통 확 오르는 약들은 많이 없고 점진적으로 서서히 올리는 호르몬약들이라 플라시보 같다고 생각했음
19일 전
글쓴이
푸록틴이랑 알프람정인데 내가 사실 약을 한 4번정도 바꿨어 부작용이랑 몇개는 오히려 더 쳐져서..이번 약이 유독 좋아
19일 전
익인2
알프람이 즉각적이긴 함
19일 전
글쓴이
2에게
궁금한게 약을 먹으면 진통제처럼 단순 증상완화만 되는게 아니라 치료가 되기도 해?

19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알프라졸람은 지금의 불편한 기분을 누르는 느낌으로 쓰는 약이고 진짜 주인공은 플루옥세틴임
얘를 한 6개월 이상 먹어서 효과있게 만드는 동안 쓰니가 불편감을 느낄 거 아냐? 그거 누르는 용도

19일 전
글쓴이
2에게
오오 이해잘된다 약사익인가 고마워

19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정신과 전공의였었으

19일 전
익인3
그거 다행인거긴 해 안맞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무서워 하지말고 천천히 치료해봐 치료과정인거니까
19일 전
글쓴이
고마워 익인아 ㅠㅠ
19일 전
익인4
난 adhd약이 그래 공부 집중도가..진짜 확달라짐
19일 전
글쓴이
내 친구가 그 소리 하더라.. 원래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집중하며 살았던거냐고
19일 전
익인5
나도 심해 ㅋㅋㅋㅋ근데 난 즉시성은 아니고 며찰 안 먹으면 한 5일쯤 뒤에 오열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렇개 약발 잘듣는 게 오히려 매일매일 감사하더라 약 안 들어서 우울한 사람 많은데ㅠ

19일 전
글쓴이
맞아..부작용겪는 사람도 많은데..나 전에 먹던약은 발에 땀이 미친듯이 나더라
19일 전
익인6
나도 공감가.. 30대에 진단 받았는데 더 일찍 갔으면 내 인생 달라졌을까 싶고 지금이라도 알게되서 다행이지ㅜ 무섭다 생각하지말고 우리 잘 이겨내보자!
19일 전
익인7
부작용 아닌이상 너무 불안해할 필요없을듯
오히려 잘 드는것이 축복이라 생각해
그게 안되서 불행한 사람들도 많을텐데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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