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남자 거르는 기준 중에 은근 신빙성 있는거 알려줄까?

바로 성소수자를 대하는 태도임

'난 성소수자 존중해 오프마인드야 열려있어' 같이 이 정도까지의 포용성을 얘기하는게 아님

핵심은 '지나친 거부감, 혐오감을 비추는 남자를 거른다'는거임

한국 사회에서 아직은 성소수자를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만큼 거부감은 누구나 들 수 있음

근데 보통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음 조금 낯설다, 거부감이 좀 든다' 이 정도지

남초 커뮤에서 흔히 나오는 혐오성 발언까지 쏟아내면서 부들부들하는건 비정상임

더럽다, 정신병이다 등 이런 입장을 가지고 있는 남자들은 거르는게 확실함

대체로 이런 남자들은 공격성이 내재되어있고 타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데서 오는 결여가 행동으로 쉽게 나타나고,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사랑의 감정이 식고 정으로 사는 사이가 될수록 그게 점점 더 나타남

물론 성소수자에 포용적인 태도를 가진 남자라고 문제없는 사람이 없는건 아니지만

지나친 거부감, 혐오감을 가진 사람을 거르는건 확실한 판단이란거 ㅇㅇ

[익인1]

음 맞는 말이긴하네

[익인2]

이거 진짜인게 혐오는 한가지 방향으로만 가지 않음... 성소수자에 과한 혐오 보이는 사람은 다른 부류들한테도 그럴 확률 겁나 높아

[익인3]

오 본문 읽고 댓글까지 읽으니까 더 와닿음

[글쓴이]

ㅇㅇ 그렇지
대체로 성소수자에 지나친 적대감을 보이는 사람들이 여자를 혐오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기도 함

[익인4]

이 글 보고 바로 남친한테 물어보니까 존중은 하지만 싫다네 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다 존중은 하지만 내 옆에는 안왔으면 좋겠대

[글쓴이]

그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반응임 한국사회에선 어쩔수없지
어릴때부터 성소수자를 주변에서 만나본 남자들은 거부감이 없겠지만 우리 사회가 아직은 성소수자에 대한 가시성이 없기도 함 ㅠ

[익인5]

2222 이 정도만 해도 양반이지.,.ㅎ

[글쓴이]

근데 너무 대놓고 물어보는건 좀 그렇지 않아? ㅋㅋㅋ

[익인4]

너무 궁금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