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회피형인데 안친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평판 개좋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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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이가 깊어질수록 부담스러워져

이거 고칠수 있나?

일정거리 유지하는게 좋은데..

그래서 친구나 애인이나 가족이랑 겁나 친하게 지내다가도 너무 내가 정해둔 선 안에 들어오려한다든가 이러면 엄청 예민해지고 화났나? 얘 갑자기 왜이렇게 차가워? 내가 잘못했어? 이런 소리 들음

누구나 선 안에 들어오면 예민해질수 있는거 아니야? 라고 할수 있겠는데 내가 정해둔 선이 좁지 않아서 .. 그거만 안넘어오면 세상 사이 좋음

찐친, 가족, 애인이 싫은건 아니야 너무 사랑하고 내 모든걸 퍼주고싶은데 가까워지려하면 부담스럽고 그래..

근데 깊게 안친한 사람들은 내 팬클럽도 있을정도로 좋아함 나를,,

[익인1]

나도… 난 진짜 심해서 손절하고 싶어져

[글쓴이]

나 이렇게 손절한 친구가 세명이나 있음.. 지금 남친은 사랑으로 버티는데 전남친들은 걍 차단해버림ㅋㅋ큐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도?
넌 어느정도 수위..(?)였는데?
나는 나랑 친한 친구가 내 친언니랑도 친해지고 싶어했을 때 진짜 얘 왜 이렇게 선넘지? 하면서 너무 짜증났었음

[익인1]

사적인 얘기 러프하게 묻는 것도 아니고 진짜 꼬치꼬치 캐물을 때…
적금 뭐 들었어? 얼마 들었어? 기간은 어떻게 돼? 그거 만기되면 뭐할 거야? 어디서 정보 찾은 거야?
매번 다 이런 식이야…
막 부모님 생일, 친자매들 생일 때 가족끼리 뭐하는지 이런 거 꼬치꼬치 캐묻고…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건 누구나 다 싫어하는거 아니야? 난 꼬치꼬치 캐묻는건 아예 그런 질문 자체를 회피해서 괜찮은데.. 그냥 나 귀찮게할때? 나 알아서 할수 있는데 과하게 챙겨주고 해줄라할때?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