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83l

나랑 꽤 오래 친구였던 친구가 있어

한 5년정도?

나는 성격이 되게 신중하고 내 마음속에 아무나 잘 안들여보내주는 스타일이라 이 친구랑 그래도… 진지한 대화하거나 가치관같은게 맞아서 오래 친구 한거거든

근데… 이거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그냥 원래 자연스러운건가 싶어서 ㅜㅜ

친구가 T성향이 좀 있어

예를 들어서… 단체모임이 있는데 거기서 사람들이 다 자기네들끼리만 놀고 한명이 잘 못끼고 그런 모습을 보이면

나라면 그 사람때문에 마음 아파서 그 사람 잘 챙겨주고 대화에 같이 끌여들여주고 그 사람한테 스팟라이트줘서 챙겨주고 그러는데 그 친구는 매번

“그 사람이 그 자리에 못 끼면 그 사람 문제지”

약간 이런식 이런 마인드? ㅠㅠ

그래서 좀… 얘는 왜 이렇게 냉정하고 심장이 없는거같지.. 느꼈어

사실 아는 사람들은 알잖아

그 사람이 못 끼고 싶어서 못끼는것도 아니고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어떠한 특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기네들끼리 티키타카 맞으면 정말 끼기 어려운거?

그런거 외에도 난 그냥 사람 챙기고 따듯하게 살아가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다른 일에 있어서도 약간 비슷한 느낌의 냉정함이 보여…

나도 나중에 저런 상황에 처하면 쟤도 나한테 저럴까? 싶기도하고…

내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나? ㅠ



 
   
익인1
냉정함보다는 사회성 없어보임
19일 전
글쓴이
헉 그렇게 보일 수 있나
19일 전
익인2
아 나 무슨 느낌인지 알겠다 좀 차갑네
19일 전
글쓴이
나랑 그 친구의 우정을 건드릴만큼의 문제는 아니겠지? 그냥 가끔 저런 일 있을때마다 넘 냉정하게 느껴져서 멀게 느껴져 ㅋㅋㅋㅋ ㅠㅠㅠㅠ
19일 전
익인3
성향이 다른가보다
19일 전
익인4
너무 과해서 쿨찐같은 느낌인가?
19일 전
익인5
계속 안맞는다 생각들면 자연스레 멀어지게 돼있음
19일 전
익인6
음... 근데 나도 저 친구 같은 성격인데 좀 정 없는 편이긴 해 그래도 저렇게 말로 내뱉지는 않아
19일 전
익인6
그래도 좀 친한사람한테는 안그러지않나
19일 전
익인7
동정심이 없긴하네
근데 그걸 떠나서 원래 진짜 친구란 없음

19일 전
익인8
그냥 안맞는거임
성격이 완전 달라도 맞는 사람이면 그 친구의 말이 의아하거나 그러진 않는듯

19일 전
글쓴이
그냥 좀 의아했던게 다릉 모임에서 자기가 못끼면 하소연하고 아무도 안끼워줘서 소외감 느꼈다 이래서 약간 웅? ㅇ.ㅇ 이랬었지 ㅋㅋㅋㅋ
물론 난 똑같이 엄청 챙겨줬는데 그냥 대화의 결 자체가 달라서 잘 어우러지질 못하더라구

19일 전
익인9
난 저런말하는 애들이랑 못친해지는 이유가.. 막상 본인이 그 상황에 처하면 너무 모순된 행동을 보여줌 ㅋㅋㅋㅋㅋ 백이면 백 그랬어 지는,,이라는 생각 드는 순간 찐친은 못하겠더라
19일 전
익인7
Factos 남 일에 칼같은 부류가 자기가 당하는건 못참더라고
19일 전
글쓴이
어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한 번 다른 모임에서 자기가 못 끼니까 나중에 나한테 와서 하소연 하더라고…
그래서 뭐지 싶었어
물론 그때도 내가 그 친구 낄 수 있게 도와줬는데 그냥 대화 결 자체가 달라서 안되더라 ㅠ

19일 전
익인13
하소연은 할수있지 어쨌든 문제상황인거니까
대화가 안통하는 상황이 불편한건 있겠지
근데 그걸 자기문제라고 생각하는거고

19일 전
글쓴이
그냥 계속 와서 아무도 자길 안챙겨줘서 소외감 들었다 이러는데… (챙겨준 난 뭐야 ㅠ) 이 생각 들기도하고.. 본인은 평소에 그렇게 남 배려 안하면서 왜 본인은 그런 배려를 바라는지 싶기도하고… 그냥 의아했음
19일 전
익인10
이건 티를 떠나서,, 나도 티 90이상인데 같은 공간에서 한명만 저러면 불편해서라도 말 한 번이라도 더 걸고 낄 수 있게 해주는게 배려고 사회성 아닌가,, 그 친구는 걍 사회성 떨어져보임
19일 전
익인11
나도 저 친구같은 마인드고 굳이 겉도는 사람 먼저 껴주거나 챙겨주는 성격 아님. 현실에서 굳이 저렇게 말하진 않지만. 근데 결국 지내다보면 쓰니도 그 친구한테 그 친구도 쓰니한테 서로 가치관 다르고 안 맞는 부분이 계속 보여서 일정부분 이상의 깊은 관계로 남긴 힘들지 않을까 싶어. 나도 내 주변에 쓰니처럼 감수성깊고 사람 잘 챙기고 그런 사람들이랑 속으로 계속 부딪히는 게 느껴져서 오랜기간 깊은 관계까지 이어지기 힘들더라고
19일 전
글쓴이
그냥 내가 의아했던게 다른 모임에서 본인이 못끼면 나한테 와서 하소연하고 감성팔이하는? ㅜㅜ
물론 그때도 내가 스팟라잇 던져주고 엄청 챙겨줬지만 대화의 결 자체가 달라서 끼질 못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약긴 오잉했지 ㅋㅋㅋ ㅠ

19일 전
익인12
그냥 성향이 다르다고 인정해야 함
19일 전
익인12
나도 챙기는 편인데 친구 말도 일리는 있으니
19일 전
글쓴이
저런 성향이 자기자신에게도 그대로 성립되야하는데 자기가 다른 모임에서 저런 일 겪으면 바로 하소연/감성팔이 들어가니까 매번 들어주기 힘들더라 ㅠㅠ
19일 전
익인14
너는 사려깊은 거 같고 친구는 그런부분에선 매정해보이네
안 챙겨줄 수도 있는데 그건 그사람 탓 이러면서 말할 필요는 없을 거 같음 니가 본문처럼 느낄만함 하지만 실제로 니 친구가 너한테 그런 비슷한 면모를 보인 적이 없다면 일단 분리해서 생각하는 게 나음

19일 전
익인13
너가 5년동안 봤다며 너가 제일 잘 알텐데. 걔가 냉정하고 심장이 있는지 없는지
진지한 대화나 가치관은 비슷하다며
겨우 에피소드 한두개로 사람들한테 묻는게 더 이해가 안되네
궁금한게 아니라 까고싶은거아냐

19일 전
글쓴이
도대체 얼마나 꼬여야 이걸 까고싶은걸로 보는거야..? 오늘 기분 안좋은 일 있었니..?
에피소드 한두개 아니고 여러번 있었던 일이니까 내가 느끼는 서운한 감정이 내가 예민해서 느끼는건가 느낄수도 있는건가 싶어서 올린 글인데 왜케 삐딱선 탔어..?

19일 전
익인13
너가 묘사하고 쓰는 글이 그런 모양새임. 너도 말만 유하게하는척하고 하고싶은 말, 판단 하고싶은대로 다 하는게 네가 얘기하는 친구랑 비슷한데?
받아들이지 못하는건 너지 내가 삐딱해서 뭔 이득을본다고

19일 전
익인13
뭔 이 에피소드는 너무하지않아? 이런것도아니고... 얘가 나한테도 이럴까? T라서? 차갑고 냉정? 그런걸 이거만보고 어떻게아나
19일 전
익인15
모든사람이 다 같은 생각일순 없음 그냥 쟨 저렇게 생각하는군하고 넘기고 그냥 너가 그게 맞다생각하면 너만 그렇게하면됨 약간 착한아이 콤플렉스 있는듯 그리고 한면만보고 그 사람이 그럴거다 짐작하고 넘겨짚는것도 지양해야함 나중에 너만 정신병온다
19일 전
글쓴이
착한아이 컴플렉스는 아니여 뭔.. ㅋㅋㅋㅋㅋ
밑에 댓글 더 읽어보면 알겠지만 같은 상황이 자기에게 닥치면 나한테 와서 하소연하고 소외감 들었는데 아무도 안챙겨줘서 너무했다 이런 얘길해… 그건 이중잣대니까 내가 의아해서 그런거고…

19일 전
익인16
본인도 겪어봤던 건데 어떻게 그 사람의 문제라고 말할 수 있지?ㅠ 다른 사람들 챙기고 말고는 각자 선택이고 성향이지만 저걸 말로 내뱉는게 넘 쿨병 같아 내친구가 저렇게 말하면 살짝 정떨어질듯
19일 전
글쓴이
저렇게 생각할순있어도 뭔가.. 자기가 같은 상황 당하면 소외감 느꼈다 다들 너무하다 이러니까 내가 난감해지더라 ㅠ ㅋㅋㅋ
19일 전
익인17
걔 성향이 내로남불이긴한데 쓰니한테 잘하면 진짜 친구인 거지 뭐 생각이나 성향은 안 맞아도 타인한테는 냉정하고 친구들한테는 잘 하는 애들이 있잖아 그런 거 아닐까?
19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얘들아 나 손떨려 애인이랑 저니하는ㄷ 띁에 2706 1:2565748 9
일상 이게 상식이야..?진짜? 나만 아무렇지 않아?????265 9:4521045 1
일상신입이13 19 20 연차써서 우리회사에서 말 나왔네284 7:4722050 0
이성 사랑방애인이 차있는 익들아 기름값 줘본적 한번도 없음?86 09.12 21:0927804 0
야구/장터491일만에 소형준의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82 09.12 21:3111199 1
토플, 토익 둘 다 해본 익 있어??4 12:51 19 0
소심쟁이들 이런적 있어?1 12:51 24 0
와 진짜 옆회사 사람 신기해.. 12:51 36 0
일본 여행 와서 지인들이랑 트쌤한테 과자 선물 하려고하는디 4 12:51 14 0
택배 도착 안해도 도착햤다고 문자 줘?? 6 12:51 20 0
카드값 하루 미납했는데 신용점수 괜찮겠지?13 12:51 59 0
살쪄서 팔자주름이 깊어보일수가 있어..?1 12:51 15 0
내 우울증이 사람들에게 피해만 끼쳐 죽고싶어1 12:51 16 0
권련침벌 때문에 못살겠다 진짜 12:51 11 0
아빠 생일선물 플립5 질렀다1 12:50 13 0
인스타 비활 12:50 9 0
이성 사랑방 애인이 사친한테 보고싶다 가능 ?10 12:50 49 0
아니 무슨 경비원 점심시간이 4시간이야 2 12:50 84 0
쇼핑몰 돌고 돌다 점점 에이블리/무신사로 오는 이유1 12:50 52 0
병원 예약 시간 까먹었는데 걍 간다 만다??? 12:50 12 0
네이버 운세 잘맞나...??2 12:50 15 0
나 담당해주는 미용사 남자분 계시는데 오늘 머리 하러 가면서 먹을 거 드리면 에반가..7 12:49 31 0
아빠랑 연락 끊은 상태인데 4 12:49 33 0
이상하다 왜 월급 안들어오지1 12:49 18 0
얘들아 이거 문의 전화하면 민폐야??5 12:49 19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1억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w.1억 인생에 재미 하나 찾지 못하다가 죽으러 인적 드문 산에 왔더니만, 웬 남자 비명 소리가 들리는 곳에 왔더니 조폭들이 판을 치고 있더라니까."……."이런 광경을 또 언제 보겠어. 나보다 조금 더 큰 나무에 몸을 숨겨서 핸드폰을 켜 동영상을 찍으려는데 아뿔싸 동영..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아이들과 떡볶이를 먼저 다 먹은 ##파도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면서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은 팔짱을 낀 채로 먹지도 않고 앞에 앉은 아이들을 보다가 급히 팔짱을 풀고선 똑같이 목례를 했다. "쌤! 쌤은 안 먹어요?""어. 너희 많이 먹어.""오예!"..
thumbnail image
by 1억
내일 올게오…..🥹🙇🏻‍♂️오래 기다려쬬..?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건지..
by 이바라기
침대 코너에 도착하자 둘은 왠지 부끄러웠다.한동안 둘은 말없이 정면을 응시하다 온유가 먼저 말을 꺼냈다."들어갈까...?""그..그래"들어가서 부끄러움에 손을 놓고 좀 멀리 떨어져서 각자 괜히 매트리스를 꾹꾹 눌러보고 배게를 만지작거리며 구경했다.그러다 예원을 발견한 직원이 저쪽에 있는 온..
전체 인기글 l 안내
9/13 12:58 ~ 9/13 13:0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