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키로->41키로->지금은 조금 쪄서 45키로야
키가 많이 작아서 마름까지는 아니고 그냥 날씬하다 하는 정도인거 같아
너무 당연한 얘기도 있고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어! 참고만 해줘ㅎㅎ
1. 뚱뚱했을 때 허벅지랑 손목이 유난히 날씬했는데 살빼고 나도몸이랑 맞지 않게 지금 허벅지랑 손목만 개말랐어
2. 굶어서 빼면 무조건 요요온다는데 난 안왔어
3. 어렸을 때 부터 팔뚝 떡대가 내 덩치 이상으로 너무 심해서 과연 이게 빠질까 싶었는데 다이어트 하니깐 다빠졌어
4. 오히려 41키로때는 많이 먹었는데 지금(45키로)은 조금 먹어도 배불러 몸무게랑 많이 먹는건 상관 없는 거 같아
5. 정상 몸무게 돌입했을 때 "왜 이 부위는 유독 안빠지지 어쩔 수 없는건가?" 싶었는데 조금 더 빼니깐 다 빠지더라
6. 뚱뚱일 때 종아리 하비였는데 지금도 몸에 비해서 하비야 근육은 다이어트로 잘 안빠지나봐
7. 살을 빼도 빨리 걷거나 오르막길 조금 가면 숨차
8. 성형외과에서도 이건 근육 문제가 아니고 뼈다 할 만큼 41키로 때 완전한 넓은 사각턱이라 머리 못묶고 다녔었는데
보톡스, 인모드, 윤곽주사 맞으니깐 45키로인 지금 몰라보게 완전 갸름해졌어
나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얼굴은 그냥 시술이 답인 거 같아
9. 뚱뚱할때도 눈 이쁘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그때는 고양이처럼 매섭게 이쁜 느낌이라면 살빼고 강아지처럼 유하게 이뻐져서 신기해 눈이 좀 바뀌었어
10. 살있을때도 꾸미는거 엄청 좋아하고 포토샵 사기적으로 잘해서 사진만 보면 개여신인데
살빼고 찍은 사진이랑 그냥 차원이 다르더라 살 뺀 얼굴에 포샵 덜한게 훨 이뻐서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