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겨주는 거 잘 못하고 선물 상대 마음에 안 들까 봐 지레 걱정하는 타입이라 걍 모든 사람들 생일 안 챙기고 안 받는 성격이거든 애인한테도 걍 뭐 챙겨줘야 할지 모르겠고 너무 힘들어서 걍 신경 안 쓰고 싶은데 이미 아무 날도 아닌데 15만원 이상 선물을 받아서 뭔가 아무것도 안 하면 죄책감 들고 이 죄책감 때문에 또 스트레스 받아 ㅠㅠㅠㅠㅠ 애인은 내가 주는 거면 다 좋아할 거라고 마인트 컨트롤 하고 있긴 한데… 진짜 너무 힘들다,,,
나중에 생일선물 같은 건 뭐 받고 싶냐고 물어볼 건데 지금은 백일 준비하고 있거든 근데 여기서 뭐 받고 싶냐고 물어보면 애인도 뭔가 준비할 것 같아서 걍 서프라이즈 겸 몰래 준비하는데 너무 버거워… 그렇다고 안 하기엔 저번에 받은 것 때문에 뭔가 죄책감 들고 혹시 애인은 준비했는데 또 나만 없으면 진짜 미안할듯………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