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결이 안맞는듯

같이 식당가면 알바생 보면서 “접시 무거운데 알바생들 들고 다니기 힘들겠다..“ ”설거지 하시는 분은 설거지 힘들어서 어캐 하시려나..“ 이러고

카페가면 ”여기 사람들 진짜 많네 알바생 힘들겠다..에효“ 이러고

아까는 같이 밖에 걷고 있는데 건물에 페인트 칠하고 있는 사람들을 지나쳤어..그니까 친구가 ”어우 저분들 더운데 고생하신다 사장은 돈 제대로 챙겨주길..” 이러고

막말로 힘들든 말든 알빠야..? 그저 남일이고 관심 없는데..

걍 어딜 가든 저런 말을 계속 하는데 계속 듣자니 듣는 사람도 지침. 맛있게 밥으면서 수다떨고 있는데 친구가 뜬금없이 저런말 하면 ㄹㅇ 어쩌라는건지 모르겠고 짜쳐..난 그냥 맛있는걸 먹으러 왔을 뿐인데..하

걍 결이 안맞는듯..자주 만나지 말아야겠다

[익인1]

몸 쓰는 알바로 고생해보면 저렇게 되더라

[익인2]

2222

[익인1]

나도 알바 해보기 전까진 알빠노 내 돈 내고 내 서비스 받는거지~ 했는데 내가 노동자 입장 되어보니까 공감됨

[익인13]

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음식점 알바 한 이후로 가족이랑 외식하면 와 알바생 개힘들겠다 설거지는 식세기로 하나? 여긴 알바 절대 못하겠다 이럼ㅋㅋㅋㅋㅋㅋ

[익인3]

알바를 해 보니까 걍 일하는 사람 보면 힘들겠다는 생각 먼저 들고 그 와중에 친절한 직원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 듦 입밖으로 막 내뱉진 않지만 속으로 그 생각 개많이함ㅠ

[익인4]

나도 알바해봐서 그 마음은 알겠는데 굳이 계속 얘기 꺼내면 어쩌라고 싶긴 할 듯

[익인5]

알바해보면 저심정 이해가 감 근데 안맞으면 어쩔수없지뭐

[익인6]

나도 친구 입장 이해되긴 하는데.. 쓰니가 결이 안맞는다고 생각들면 안만나는게 맞지

[익인10]

222

[익인7]

난 저런말 하는친구 너무 착해보여서 괜찮게 봤는데

[익인1]

ㅇㅈ 배려심 있고 사려깊어보여

[익인8]

ㄱㄴㄲ 공감능력 높은거임 저거
근데 본문에 짜친다는말 ㄹㅇ 짜친다 ㅋㅋㅋㅋㅋㅋㅋ 친구를 왜그렇게 생각하너.. 저런데 쓸 말도아닌데

[익인11]

22

[익인12]

ㄹㅇ

[익인14]

헐 나도 .. 근데 어딜가든 그러면 나까지 힘빠지긴 할 듯 ㅠ 어케보면 돈쓰거 서비스 받는건데 계속 힘들겟다 힘들겟다 하는거니까

[익인9]

힘들어보이지만 밖으로 이야기 안꺼내지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 모든 일이 다 그런데... 쓰니는 모든 일에 감정만 앞서는 친구가 지쳤던 거 같아..

[익인24]

222 친구가 공감능력 좋은 것도 맞지만 그걸 굳이 매번 표현하면 좀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음

[익인12]

가서 도와주자 한 것도 아니고 말만이면 ㄱㅊ다 보는데

[익인15]

매번그러면 듣는사람지치지ㅜㅜ 난 친구랑 즐거운마음으로 시간보내러온건데 매번뭐하는거람..

[익인16]

쓰니는 t야?

[익인17]

근데 넌 너 일에는 힘들다고 징징대잖아 ㅋㅋㅋ

[익인18]

그런말 하는건 ㄱㅊ 나도 하고 공감돼서 근데 어디 갈때마다 그러는건 노이해...나랑 할말이 그렇게 없나 싶어

[익인19]

나도 알바 해서 그런 분들 힘든거 알긴 하는데 저런 말 매번 하는 친구들 너무 피곤함ㅠ 우리 놀자고 만났는데 재밌는 얘기만 하고싶음

[익인20]

한두번은 ㄱㅊ은데 계속하면 짜증남 저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왜 본인이 그러지 싶어서 ㅋㅋㅋ

[익인21]

어디 갈때마다 저러면 싫음

[익인21]

적당히 해야지 ㅋㅋㅋㅋ 가서 도와주던가잉ㅋ

[익인22]

계속 저러면 어쩌라고 싶긴할거같다

[익인22]

속으로만 생각하던지 생각하지말고 말할거면 도와주던지
입만 털지말고

[익인23]

나도 착한아이증후군들 안좋아함…그렇게 힘들어보이면 도와주던가

[익인25]

친구가 ㅋㅋㅋㅋ잠깐 빡센 알바 했던거 아닐까? 곧 돌아옴

[익인26]

매번 말하면 개짜증날듯

[익인26]

ㄹㅇ 어쩌라고ㅋㅋㅋㅋ 뭐 어쩌란거야 듣고 있는 나도 있는데 뭐 어쩌라고 속으로만 생각하던가 계속 주입하고 난리

[익인27]

결 안맞아서 그런듯? 나는 알바 같이하는 친구들이랑 만나면 다 저 이야기 해서 불편함 느끼는 친구는 없었는데 쓰니가 불편하면 한 번 말해봐 나는 너랑 놀러나왔는데 만나서 어딜 갈 때마다 그 이야기 하니까 힘빠진다고 같이 놀때는 나한테 집중해주면 안되냐고!

[익인28]

나도 싫음 그냥 어쩌라고임 공감을 못하는게 아니고 매번 저런 말하는게 질림

[익인29]

더운데 고생하는 사람보면 고생한다..싶지않음? 걍 그러개 고생한다 하고 말면 될 일 아니냐 힘들든말든알빠?마인드가 친구랑 안맞깅하네

[익인31]

둘 다 짜증나

[익인32]

보통 생각만 하지 입밖으로 저렇게 자주 말하면 나만 나쁜사람되는것같고 누군 저렇게 생각안하냐 지친다 지쳐.. 그럼 가서 도와주던가

[익인33]

난 알빠노 마인드인 애들이 더 싫더라

[익인34]

짜쳐도 참아주고 이해하는게 친구 아닐까.
못참아줄 정도면 친구 안하는게 나을 듯 해..서로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