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어디가면 사진찍어보내는편이거든
근데 전애인은 절대 안보내고 심지어 답장도 5시간에 한번이였음(걍 나 안 좋아한거맞아ㅋㅋ)
내가 싫다하거나 속상해하면 백퍼센트 그만하자할까봐
내 성격 바꾸고 화 한번 안내고 맞추다가 결국엔 터졌더니 헤어지자하더라구
난 모든 남자들이 처음엔 좋다해놓고 나중엔 역시 나쁘구나싶었고 더 이상 이 성격들을 맞출자신이없어서 연애 못 하겠다싶었는데 나랑 성격 비슷한 친구를 만나니까
말 안해도 자기 어디가면 어디간다고 사진찍어보내고
친구들 만나면 친구들이랑 다같이 밥먹는거 찍어보내고
옷도 후줄근하게 입어서 그런지ㅋㅋㄱ헌팅할수도 없는 옷 입고가더라 그래서 걱정조차 안돼..여자들이 피할거같거든..
하여튼 이 친구앞에선 나의 100프로를 다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