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안중요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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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과거는 안중요한거야

과거 궁금해하고 과거 캐묻고 하지마

서로서로 모르는게 약이야

현재에만 집중하면 돼

[익인1]

과거 찔리는 사람이 이러더라

[글쓴이]

찔리는게 아니라 말할 수 없는 개인사생활이 있을 수 도 있는거지
누구나 다 비밀이 있는건데

[익인2]

뭐 중요한 사람도 있겠지~
사람나름

[글쓴이]

그래 그럴수도 있겠지
피곤하게 살게되겠지
질문에 대한 그 모든대답이
거짓인지 사실인지도 알 수 없는데도
붙잡고 있을테니

[익인3]

그 과거가 뭐냐에 따라

[글쓴이]

그래 물론 뭐냐에 따라 다르지만
만약 이상한거라면 10명중 9명은
거짓말로 대답하겠지

[익인4]

임신 낙태 출산한 적이라도 있냐 과거도 뭐냐에 따라 중요하지
+깜방 다녀온 것도

[글쓴이]

ㄴㄴ남익이고
임신 낙태한 여사친 1명있고
친구 애인도 고딩때 낙태했던 애 있는데
둘다 결혼했는데
결혼한 남자는 이 사실 모르는걸로 알아

당연히 몰라야겠지
숨겨야할테고

[익인4]

이거 나중에 다 알게 되더라 ㅋㅋㅋㅋ 10년 못감

[글쓴이]

그걸어케함
병원기록도 더이상 안남아있을텐데
본인이 말하지않으면 알수가없어

[익인4]

너도 알고 있잖아 ㅋㅋㅋㅋㅋ 보통 지인이랑 사이 틀어지면서 배우자한테까지 들어감ㅋㅋㅋㅋㅋ 그래서 10년 안 걸린다는거
참고로 이런거 까발려질 때 임신시킨 놈도 같이 재조명됨ㅋ

[익인5]

어떤 과거인가에 따라 다르지

[글쓴이]

응 맞아
하지만 물어봐도 알기 힘들걸

[익인5]

난 애인이 전 애인이랑 낙태한 적 있는거 알아냈어. 물어보기 시작했을 때 완전 범죄는 없어

[글쓴이]

아니 그래서 낙태가 뭐
어릴때 사랑했는데 실수로
임신하고 낙태한거

물론 잘한짓 아니고 못한짓이라하지만 그런거를 왜 캐내려고 해
그사람들은 뭐 그런실수하나로
계속 죽을때까지 그렇게 살아야돼?

[익인5]

난 그 사람에 대해 알고싶었을 뿐이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거짓말을 잘 못하는 그 사람 성격상 좀 쉽게 알게 된 것 뿐이고. 하지만 전후상황을 들었을 때 이해가 돼서 난 그걸 안 후로도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어.
모르는 건 나 혼자 상상하게 하고 그러다가 굳이 안해도 될 의심을 하게 될 수도 있잖아. 알고 속상한거랑 바보처럼 아예 모르는 건 차이가 아주 커. 내가 그 사실을 다 알고 이해해서 받아들이는 건 괜찮지만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나에게 이해할 기회조차 없다는 건 큰 차이라는 말이야. 그렇기 때문에 나는 어떤 잘못을 했더라도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말해주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해.
만약 어렸을 적 실수였다면 어렸을 적 실수였음을 설명하면 되고 그걸 받아들여주느냐 마느냐는 상대방의 선택으로 넘기는 게 그 사람을 향한 배려이고 존중인거야.
만약 죽을때까지 그러고 싶지 않다면 적절한 때에 충분한 상황설명과 함께 이야기를 하고 이해받으면 되는거야. 나 역시 어렸을 적 실수로 평생 멍에를 지고 사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너의 의견에 동의해. 그러니 너무 몰아가듯 말하는 너의 태도는 불필요하다 생각해

[글쓴이]

완전범죄있어
대부분이 완전범죄야

[익인5]

내가 그래서 전제조건을 붙인거야 "물어보기 시작했을 때"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거짓말에는 어느정도의 죄책감이 따라오니까 그걸 상대방이 모르기는 쉽지 않아. 대부분 내 애인에겐 그런 과거가 없겠거니 해서 안 물어보겠지

[익인6]

대마 피고 바람 피고 업소 다니고 문신 새겨도?

[글쓴이]

알게되면 헤어질지도?
모르면 모르기때문에 계속 만나게되겠지
대마핀걸 숨기면 내가 어케알겠어

[글쓴이]

누굴만나든 다 과거모른채로 만나는건데
어쩔수가 없어

[익인6]

다 알면서 결혼한 애도 있더라

[익인7]

같잖네...

[익인8]

어느정도 동의하는게 울아빠 과거 완전 막살다가 엄마 만나고 완전 사랑꾼 가족 올인 화목하고 엄마 우리집 공주마마임 난 울아빠같은 사람 만나곺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