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사람들 정신과 많이가나봐..

대병 정신과외래예약만 다 차서 다음달 말까지 꽉찼데..

[익인1]

예전부터 그랬어어

[익인2]

내가봐도 다 정병같아

[익인1]

ㄴㄴ 진짜 정병들은 병원 잘 안 감 ㅋㅋㅋㅋㅋㅋㅋ 병원 가면 사람들 생각보다 차분해

[익인14]

22 맞음

[익인22]

ㅇㄱㄹㅇ

[익인5]

병원을 안가면 정병이 되는듯

[익인12]

그 정병들로 상처 받은 사람이 병원 더많이 갈지도

[익인18]

진짜 가야 할 사람은 안 감 그런 사람들한테 상처 받은 사람들이 가지

[익인3]

대뱡은 예전부터 꽉 차긴 했는데 세상이 살기 힘들기도 하고 요새는 예전처럼 정신과 들락날락한다고 엄청 이상하게 보고 안 좋게 보는 시선이 그나마 줄어서 잘 다니는 듯 ㅠ

[익인4]

개인병원도 꽉 차서 기본 1달은 기다리라더라

[익인6]

진짜 약먹으니까 살 것 같아 한국 사는 이상 정병달고사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익인7]

문제 없어도 가는 사람들도 있더라

[익인8]

진짜 가야될사람들은 안간다는 그곳..

[익인10]

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익인9]

헉.. 나도 가야 되는데 진료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니 걱정이다..
다들 아프지 마세요 ㅠㅠ

[익인11]

개인의원도 초진은 예약 한 달 기다려야하고 초진아니어도 기본 대기시간 2시간이었음 ㅠㅠ 예약해도 2시간...

[익인13]

대병외래는 원래 1달은 기본이고 3-6개월도 차있어

[익인14]

ㅇㅇ 나 정신과에서 일 하는데 늘 예약 꽉 차있어 ㅋㅋㅋㅋㅋㅋ

[익인14]

ㄹㅇ 정신에 문제있는 사람들보다 문제 있는 사람들한테 상처 받은 사람들이 더 많으

[익인15]

난 대병 외래도 아니었고 그냥 서울 동네병원들이었음 당장 병원을 가야겠어서 무기력한 몸 이끌고 겨우 병원갔는데 다 예약이 몇달뒤까지 꽉 차있었음 힘 더 내서 주변 병원들 갔는데도 똑같아서 결국 포기하고 돌아옴 이런 사람들 위해서 일부러 예약제 안하고 당일 아침에 찾아온 순서대로 진료해주는 곳들도 있더라.. 그런곳 가야지 찾아봐놓고 너무 무기력해서 못갔었어

[익인16]

아 속상하다 진짜

[익인17]

생각보다 정신 똑바로 잡고 사는사람이없음...

[익인19]

당장 힘들어죽을거같은데 어떻게 담달말까지 기다리냐ㅠㅠ..

[익인20]

요새는 스트레스, 무기력 이런 것들도 심해서 다들 오나봐... 내 친구도 취준할 때 여러 상황 겹쳐서 한동안 정신과 다니더라...

[익인20]

그래도 차라리 이런 게 다행인 게 예전엔 마음이 아파도 정신과 다닌다고 하면 괜히 선입견 가지고 봐서 숨기고 안 가는 사람도 많았는데 그나마 요새는 그런 건 없어서 힘든 사람들이 제때 찾을 수 있는 게 다행이지

[익인21]

진짜 아플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살고있어서 안타깝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건강했던 사람들이 정병들때문에 치여서 가는 경우가 더 많은듯 ..ㅠ 정신줄 제대로 쥐여잡고 살아야해

[익인23]

개인의원도 좀 괜찮다는곳은 진료보기가 넘 힘들어ㅜㅜ 예약안하면 돌려보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