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지는 4개월 정도 됐고
시작은 애인이 나 보고 첫눈에 반해서 엄청 들이대서 사귀게됐어 근데 그 당시에도 자기는 뭐 여행 가본적도 거의 없고 어디 놀러간적도 없다 밖에도 잘 안나가는데 너랑은 다 해보고 싶다 이랬어
나도 그리 막 밖순이는 아니고 둘다 스케줄 근무기도 하고 요근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사귀고나서 지금까지 집데를 많이했거든 밖에서 밥먹은건 첫 만남때 한번이구 카페간것도 한번.. 카페도 데이트하러 나가자! 하고 나간게 아니구 뭐 사러나간김에 간거야 이 두번 말고는 밖에 나간적이 항상 뭐 사러 쇼핑몰 이런식 그것도 많이도 아니고 두세번정도이구 거기 나간것도 하루 날 잡고 나간게 아니라 집에서 쉬다가 저녁 6-7시쯤 나갔다가 한두시간만에 들어오기 이런식이었어
글서 좀 나가고싶다 맛있는것도 먹고 사진도찍도 그러고싶다 이랬더니 그래서 남는게 뭐냐고 그거 다 허영심아니냐고 이러는거야.. 우리의 추억이 쌓이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추억은 집에서도 쌓을 수 있대
인스타보고 따라하려그런다 막 그런식으로 말하길래 속상해서 울었더니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나가자고 하기했는데 좀 나중에 나가쟤 지금은 때가아니래 도대체 뭔소리야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