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먹으면 혹시 남한테 들릴 말 안 들릴 말 구별이 안 되는거야?

자리에 앉아서 난뭐 난뭐 이러고 시키길래

카운터에 와서 주문해주셔야 돼요~ 이러니까

자기들끼리 뭐래? 와서 시켜야된대 ㅋ 왜? 들리잖아

이러고 있길래 결제 먼저 해주셔야 돼요.... 이러니까 그제서야 와서 시키면서 배부르니까 잔 하나는 그냥 달래 역시 과학 ^^

그리고 두번째는 앞에 손님 많은 것도 보이고

이것저것 시간 많이 걸리는 것만 종류별로 시켜놓고

아니 어머; 왜이렇게 오래걸려요? 아직도 안나와요? 하;..

이러고 있고

(심지어 오래 걸리지도 않음^^ 오래걸린다 싶으면 미리 양해 구하거나 중간에 양해 구하고 사과드리기 때문에)

그리고 테이크아웃 잔 옮기면서

과일주스 반넘게 먹어놓고

먹은만큼 더 담아주면 안되나? ㅋ 이래서 하하 웃으니까 정색하면서 쌩하고 나감

근데 전부 나잇대가 우리 엄마아빠대^^

자영업 힘들다^^^^^^^

[익인1]

진상

[글쓴이]

오늘 한번에 우루루 오네... 하 ㅜ

[익인2]

누가 자기 자식들한테 저러면 화낼거면서 꼭 저런다 개빡침 알바하면서 진짜 혐오생겨

[글쓴이]

그니까 난 전에 개진상 만났었는데 바로 자리에 앉아서 우리딸~ ^^ 이러면서 스윗한 척 전화하는 거 보고 진심 토나와서 나도 울엄마한테 전화해서 뒷담깜

[익인3]

꼭 들어놓고선 뭐래? 이러면서 다시 일행한테 묻는 거 진짜 짜증남

[글쓴이]

ㅎㅎ.. 카운터 앞에서 그러는 경우 진짜 개개많아서 그건 이제 그러려니 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