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식이라 준비중인데
엄마가 자꾸 남동생 축의금접수 시키라함
창피하다 진짜
멀쩡한 사촌오빠들 놔두고 남동생을 왜 거기앉혀
오빠들 못믿겠다는데 진심 엄마 정병있나 싶음
울집보다 훨씬 잘사는 오빠들이고 사촌결혼에도 축의금 50씩 내는 사람들인데 못믿긴 뭘못믿냐 하아
틈만나면 카드달라 찡찡대는 스물세살 철부지 남동생이 더 못믿겠는데
내친구들 친척들 다 동생 아는데 거기서 돈받고있으면 사람들이 뭐라생각하겠어
저집은 축의금받아줄사람 하나 없나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