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탈하고 권위의식 없는 남자애들 잘 만난 친구들 많긴 한데 이런 경우는 여자 야망>남자 야망 인 경우가 좀 많아서 여자애들이 이 부분에서 답답해하더라
능력이랑 야망 있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으면 진짜 치켜세우기 이런거에 거부감이 없거나, 지금 자존심 건드리면 얘 기죽으니까 기 좀 살려주는게 낫겠네 하면서 전략적으로 한 수 접어주거나 아무튼 기를 좀 잘 살려주는 사람이어야 하는듯
그냥 상대방의 장점을 원래 잘 찾는 사람이어서 누가 나 잘났지? 하면 와~ 하고 박수 쳐주는 성격도 있고 (이게 자아가 없단 뜻은 아님)
물론 나나 내 주변은 아님 난 심지어 엄청 좋아하는 남자 만나서 노력도 해봤는데 그사람의 핵존심을 다 감당할 순 없었음
근데 주변에 애인이 콩이라면 그래~ 하고 팥이라고 해도 그래~ 하는 사람 있는데 (비굴하게 맞춰주는게 아니라 걍 그런갑다 하고 별 생각이 없는거) 만나는 사람들 능력 좋고 쟁쟁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