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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37l 1
난 진짜 치매는 우리 할머니는 피해갈 줄 알았어
86세신데 대학까지 나오시고
나름 좋은 직업으로 은퇴후에도 명예직으로도 일하신 분이신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퍼 할머니가 할머니 같지 않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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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
익인8
그래도 이런 말을 가족도 아닌 제 3자가 하는건 좀 그렇지.. 쓰니는 속상한건데
18일 전
익인2
초기면 약 먹으면 늦출 수 있어
19일 전
익인2
울 할무이도 80대신데 엄청 총명하셨는데
점점 아이깉아지시고 단거 좋아하고 점점 본인 욕구를 찾으시더라

19일 전
글쓴이
응 ㅠㅠ 초기라 약 처방받으셨어
동그라미 기억하고 있으라고 한 다음에
이런저런 대화하고나서 다시 물어보니까 동그라미 기억 못 하시더라 ㅠㅠㅠ
눈도 익이니 말처럼 총기가 사라지신 거 같아 맘 안 좋아 ㅠㅠㅠ
등급 나오면 이제 주간보호센터 가실 거라는데 벌써부터 걱정된다

19일 전
익인2
눈에 총기가 조금 사라지시는거 같은데 그래도 약으로 조금은 도움을 받을 수 있가고 해서 얼른 병원 데려갔음
19일 전
익인3
엘리트랑 치매는 노상관
19일 전
익인5
그냥 그만큼 충격을 표현하려고 쓴 말인 듯
18일 전
익인13
이런 애들은 사회성도 떨어지고 문맥도 못 읽고ㅠ 에휴
18일 전
익인17
그만큼 똑똑하고 총명하셨던 분인데 치매때문에 변해가는 모습이 안타깝다는 말이겠지....
18일 전
익인4
치매 진짜 무섭다…ㅠ
19일 전
익인6
어쩔 수 없어. 엘리트랑 치매랑 아무 상관 없는 거.. 우리 외할아버지도 옛날 박정희 정권 때 초중고에 박정희 사진 바로 옆에 사진 걸려있을 정도로 동네에서 알아주는 유지&인재였는데 돌아가시기 전에는 벽에 대변 칠갑하실 정도로 심각한 중증 치매 겪다 돌아가셨음 .. 치매만 10여년은 겪다 가신 것 같아.
18일 전
익인7
하 미래에는 제발 안락사 허용됐으면 좋겠다… 인간의 존엄성을 잃고 싶지 않음
18일 전
익인9
우리 할머니도 엄청난 엘리트셨는데 갑자기 치매걸리더니 바로 돌아가셨어..
18일 전
익인10
그냥 그정도로 똑똑하고 열심히살고 그시대에 여자로 대학까지 나온 할머니가 치매걸린게 속상하고 맘아프고 그런거지 뭐 ㅠㅠ 아직 초기니까 약 잘드시고 화투나 기억력게임같은거 자주하시길..
18일 전
익인12
치매는 복불복이라.. 치매에 종류도 많은데 기억만 잊으시는게 아니라 좀 난폭?해지시는 경우도 있음 우리 외할머니두 엄마키울때도 화 한번 안내셨다던 분이고 내 기억속에도 웃으시는 모습밖에 없으셨는데 치매걸리시고 엄청 신경질내시고 화내시고 그러셨음
나에 대한 기억도 없어지시고 그냥 다른분이 되는거 같은걸 보는게 참 마음아프더라

18일 전
익인14
우리 할머니도 폭력성 치매라서 집에서 케어 절대 안되서 요양병원 입원해계심 ㅠ
18일 전
익인15
또 단어에만 꽂혀서 꼬투리 잡네 엘리트는 치매 안 걸린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 정도로 잘 사셨던 분이라 치매 걱정 안 했는데 치매 걸리셔서 충격인 거겠지.........
18일 전
익인16
치매는 스트레스가 덜 할수록 늦게 온다고 함
18일 전
익인18
치매는 치료법도 없어서 너무 절망적이야ㅜㅜ 치매라는병 없어졌으면 좋겟어ㅠ
1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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