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넘어져서 응급실 가고 있다는 전화 받았을 때 걱정도 확 되는데 돈 걱정도 같이 들었거든...? 그 다음으로는 엄마가 만약 죽으면 어떻게 될지 되게 이성적으로 생각했었단 말이야 집이나 보험 재산 이런 거 다...
뭔가 다른 사람이라면 저런 상황에서 가족 걱정 때문에 돈이나 이런 건 생각도 못하고 멘탈 나갔을 것 같은데 나는 너무 침착...?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있더라고...
나중에 와서 다시 생각해보니까 내가 좀 못된 건가 싶었어 일단 내가 엄마를 사랑하는 건 맞거든... 근데 이런 반응이 나올 수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