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괜찮은데 프셉선생님이 너무 무서우면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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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괜찮은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프셉선생님이 나를 자꾸 몰아세워.. 그냥 손 발발 떨면서 일하고 무서워서 대답도 못하는데 일단 버틸까?

[익인1]

으아...진짜 고민이겠다ㅜㅜ 난 둘다 버거워서 그만둔 케이슨데... 너무 프셉이 인격적으로 모독하는게 아니라면 좀만 버텨보는게 어때...?

[글쓴이]

이게 애매한게 인격모독을 하고 괴롭히고 이런 건 아니야.. 그냥 일할때 내가 못하니까 계속 쪼는..? 느낌.. 근데 그렇게 옆에서 쪼면 더 머릿속이 하얘지고 못하겠어ㅜㅜㅜ

[익인1]

울프셉과 비슷하군...ㅎ엄청 스트레스 받지ㅠㅠㅜㅜ 거기다 난 하는일도 적성에 안맞아서 걍 나왔어.. 한번 고민잘해봐ㅠㅠㅠ

[익인2]

독립할때까지 좀만 버텨보면 좋겠어
난 종병이라 프셉 있는둥 마는둥이라 잘 모르지만
친구들 얘기 들으니 독립하면 진짜 훨 나아진다하더라구..!! ㅠㅠ

[익인3]

난 너무 무서워서 출근하기 싫고 가슴도 답답하고 매일 울어서 포기하고 사직했어... 우리 병원은 교육 길어서 세달 붙어있어야했는데 남은 기간 할 자신 없어서 나옴...ㅠ

[익인3]

시간 지나니까 괜찮았나 좀 더 버텼어야하나 생각도 들긴하는데 그 당시에 어떻냐가 중요한거같아... 나는 내가 안힘들면 좋겠어서 그런 선택 했어...!
뭐든 글쓰니가 맘 내키는 대로 했으면 좋겠다

[익인4]

프셉만 그렇고 병동 다른 선생님들은 좋다 -> 독립까지 참아봐 오히려 나을 수도 있음
프셉도 뭐 같은데 병동 다른 사람들도 뭐 같다 -> 퇴사 생각 있으면 로테 이야기 해보셈

[익인5]

프셉이 뭣 같고 병동 사람들은 평범했는데.. 2개월 버티고 ㅌㅌ함... 상담할 때 수쌤도 내 프셉 뭣 같은 거 아는데 거기서 버텨야 오래 다닌다고 프셉 못 바꿔준다고 해서 걍 오래 다닐 생각을 포기했다

[익인6]

일적으로만 뭐라고 하는거면 버텨보는거 추천 인신공격하면 답없음 ㄹㅇ

[익인7]

인격 모독 아니면 버티는 거 추천이요

[익인8]

나도 지금 프셉이랑 안 맞아서 맨날 울고 출근만 생각하면 가슴 답답하고 심장 빨리 뛰고 프셉 없는 날에 프셉 이름만 나오면 공황 와서 심리상담까지 받고 있는데 일단 버티고 있어…… 이번달에 막 입사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너무 좋아서 퇴사하기 아쉽더라고…… 그치만 프셉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주면 난 퇴사도 괜찮다고 봐 나도 말은 이렇게 했지만 늘 고민하고 있어 출근길이 죽으러 가는 길 같아서

[익인9]

난 그러다가 프셉 바뀌었어

[익인10]

솔직히 프셉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해 근데 걔 빼고 다 괜찮으면 버티고 아니라면 퇴사추천,,내 프셉도 엄청 몰아세우는 스타일이었는데 부서 분위기도 안좋아서 난 퇴사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