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백수인데 뭐라하는거 선넘는거야?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은 1년동안 알바 한번했고 그 한번도 2달하고 관뒀어

맨날 돈없어서 만나지도 못하고 돈없다하고

일을 관두면 일을 구해야하는데 구하지도 않고

맨날 루틴이 오후 4시에일어나서 7시까지 밥먹고 딩굴거리다 7시반에 피방가서 새벽 2시까지 놀다 집와서 다음날 오후 4시까지 자고 이거 반복인데 너무 한심해..

폰요금도 부모님이 내주고 가끔 돈도 부모님이 용돈 쫌쫌따리 주시는거 같은데 그걸로 간신히 생활하는거같거든

데이트도 잘 안하고 걍 하루가 넘 한심함 ㅠ오늘도 주말인데

솔직히 백수한테 주말평일이 어디있어 어제 새벽6시에 자서 지금 일어난게 말이되나 ,,하 진짜 한심하다 내가 그래서

언제까지 이러고 늦게자고 늦게일어날거냐고 하니까 오늘만 그런거지 평소에는 3시에일어난다고 ㅋㅋ 말넘심이래ㅠ

그래서 너의하루를 좀 돌아보라햇어 하 진짜 1년 째 만나고있다 저렇게

[익인1]

그래도 사랑해?

[글쓴이]

1년째 만나니까 나도이게 먼맘인지 모르겠다 정이있고 정때문에 걱정되눈 마음이있고 그러다 또 저런모습들 보면 한심하고 ..언젠간 정신차리겠지 싶다가도 이게 남친을 바라보는 여친 마음일수있나 싶고..

[익인2]

정떨 걍 헤어져

[익인7]

22

[익인3]

애인 있을 자격이 없음

[익인4]

나같아도 1년째 저러면 한심해서 잔소리하고 같이 뭐라도 해보려고 하다가... 그래도 발전 없으면 헤어질 것 같아 ㅠ 이미 정떨어졌을 것 같아 나라면

[글쓴이]

그니끼 내가중간중간에 알바도 진짜 다 찾아주고 같이고민해주고 그랬는데 부모님이 용돈주는거랑 별개로 언제까지 저렇게 그늘아래 살순없잖아..?발전도 없고 자기 개발도없고 맨날 겜만하고 게임이 생활이되어버리니까 너무 한심해서 말을 안할래야 안할수가없어 .. 나는 평일엔 일하고 주말에 늦잠자는건데 그게 본인이랑 같냐고 ㅋㅋ

[익인4]

나같아도 그럴듯...... 특히 너는 일하고 있으면 더... ㅠㅠ 밖으로 꺼내서 카페가서 책읽는 데이트를 하든 같이 공부를 하든 하자고 해봐 그래도 싫다고 하면 충격요법 한 번 주는 거 필요하다고 생각해

[글쓴이]

옛날에 한번 스스로도 뭘 느꼈는지 알바구하고 나한테 이런 보잘것없는 본인 만나줘서고맙다하고 바로 알바구했었거든 ?근데 거기 망해서 관둔 이후로 또 일안하고 겜방만 다니더라..나도 나이가 있어서 좀 이제 나랑 결이맞는 사람을 만나고싶어ㅠ

[익인5]

뭐 알아서 하겠지 나였으면 결혼 상대론 생각 안하고 대충 연애하다 끝낼듯

[글쓴이]

그게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알아서 하겠지가 안돼 여태까지 그런 마음으로 참고 넘겼는데 ㅠ 이렇게 도저히 못참는 날이 옴 ..

[익인6]

어쩌다 만난거야??

[글쓴이]

아는 동생 친구였어

[글쓴이]

원래 나랑친구였다가 발전한 케이스

[익인6]

그냥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

[글쓴이]

그러고싶다...나는 27살 상대는 24살인데 학교도 안다니고 자격증도없고 고졸 이후로 저렇게 겜만하면서살은 애라 앞날이없어보임

[익인6]

나도 27살인데 나는 이제 슬슬 결혼할 사람 찾고싶은 사람이라서,,, 음,,, 24살에 무직인 사람은 좀 만나기 힘들것같아

[글쓴이]

6에게
맞아 주변 사람비교x 정상적인 사람들 보면 애인이랑 여행다니고 자주 만나고 돈없어서 못만나는 나이는 지났다고 생각하기에 ..좀 하루를 규칙적이게 살고 같이 앞날에 대해 얘기하고 무직에 저렇게 밤낮바뀌면서 잠 게임이 다인사람은 만나기ㅜ버거운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