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통합이 어쩔 수 없다곤 하더라

아빠가 국립대 계시고 대학 통합쪽 잘 아시는디

갈수록 출산율 감소 - 언젠가는 학생들 수도 점점 줄어들테니 대학이 유지하기 어려우니까 ..

통합이라도 해야 정부 지원금 분배도 그렇고, 대학이 등록금으로 유지될 수 있고.

대신 어찌보면 대학별로 네임벨류나 이런 것들이 지금보다 사라질 수도 있다곤 하더라

그말 들으니 뭔가 맞는 말 같이 느껴졌음 물론 판단은 알아서!!

+ 대학 통합하면 바꿀 게 너무 많아서 최소 5년 이상은 걸리니 지금 통합된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구..

[익인1]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 인구 감소가 점점 커지고 있어서 대학수를 줄이긴 해야해

[글쓴이]

마자 아빠도 그렇게 망씀하시긴 하더라
솔직히 뭔가 체감이 되진 않았는데.. 사회적인 이유 생각하믄 맞말 같이 느껴지더라구ㅠ

[익인1]

난 내가 지방에 살고있으니까 느끼지만 정말 20대들 대학가 이외에서는 보기 힘들어 대학도 살아남으려면 합쳐야해..

[글쓴이]

앗 나두 지방러야!! 근데 익인이가 말해준 대학가 근처에서 20대가 잘 안 보인다는 게, 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크게 다가오지 않았나봐! 요즘은 방학이니까 그렇다쳐도, 낮밤 안 가리고 대학가 앞 식당이나 분식점들 한산한 거 보니까 무슨 말인지 좀 알겠더라ㅜㅜ 살아남으려면 합쳐야 된다는 말이 진짜 맞는 것 같아..ㅠ

[익인2]

마자... 지금 통합으로 문제되는 학교 재학 중인 학생인데, 통합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ㅜㅜ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립대 살아남기 어려운 건 맞으니까! 반대했던 이유는 총장이 학생 의견 묵살하고 캠퍼스 재배치하고 교명 멋대로 바꾼다고 해서 그랬던 건데 최근 나온 합의안 보니까 그냥 통합 해야지 싶더라

[글쓴이]

그러니께.. 물론 현재 재학생들 입장에선 의견 수렴이 잘 안 된다구 느끼면 충분히 싫어할 수도 있을 것 같긴해 ㅜㅜ 그래두 통합이 불가피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