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도리 지금 집 가는 중인데 너무 서럽고 쪽팔려서 눈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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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직관 갔고 물론 자리 운도 별로였겠지만 홍건희 김강률이면 당연히 치지 / 스윕 껌이지 / 뻔하다 뻔해 이런 얘기 들으면서 경기 관람하고 심지어 양의지 나왔을 때도 그럼 그렇지 절대 못 침 이런 얘기 들었어 그리고 결과도 처참해서 ㅋㅋㅋㅜㅜㅜㅜ 아 진짜 힘들다.... 대체 언제 이길래 베어스야

[글쓴도리]

+ 중네였는데 진짜 투수 교체될 때마다 뒤에서 두팬등 육두문자 들려오고 분위기도 안 좋았어.. 뭐 어쩌라는 건가 싶을 수도 있는데 그냥 서운하고 얘기할 곳이 없어서 쓴다..... ㅜㅜ

[도리1]

근데 팬입장에서 긴장해서 한말일듯ㅋㅋ 그냥 아 저렇게도 응원하네 하고 넘기자
힘든경기보느라 수고했어~~
너가 왜울어!!! 두산이 울어야지!!!!!!
얼른 집가고 쉬어🍀

[도리3]

본문은 상대편 팬들 얘기인듯 중네 앉았다는거 보니까

[도리1]

응응 그래서 상대 팬들이 무슨말해도 너무 마음쓰지말란거였음 글쓴도리 응원하면서 신경썻을까봐

[글쓴도리]

상대편 팬들 맞아! 내가 글을 잘 못 써서 ㅜㅜ 긴장이 아니라 확실하게 비꼬는 말투여서 주변에 앉은 두팬들이 쳐다볼 정도였고.. ㅜㅜ

[도리2]

난 어제만 직관했는데 도리 고생 많았다 ㅠㅠ 기분 풀고 푹쉬어

[도리3]

고생 많았어ㅠㅠ 다음 직관은 대승하는거 보고오길🍀

[도리4]

사실 그냥 기세올리려고 저런식으로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아서…ㅜㅜ 아휴 그래도 속상했겠다……

[도리5]

도리 고생했어ㅠㅜ내가 다 속상하네

[도리6]

나도 중네였는데 똑같은 소리하는 사람들 있더라.. 난 대놓고 째려보고 비매너라고 욕했어
도리야 그런 사람들 너무 신경 쓰지마! 그 정도의 마음 크기밖에 안되는 사람들이라 그래
더운 날 수고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