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ㅍ) 나 원래 직관가서는 어떤 상황이어도 끝까지 목청터져라 응원하는 편인데

진짜 처음으로 오늘은 열받아서 후반엔 목소리도 안 내고 대충 손짓함...

우천중단 때도, 무기력해 보일 때도 오히려 더 힘껏 응원했는데 오늘 같은 경기는 도대체 왜 응원해야 되는지도 모를 정도 ㅋㅋㅋ

불펜에선 어제 본 애가 또 몸을 풀고 등판하고 있는데

타자들은 초구딱이나 공을 많이 보려는 의지도 안 보여

최근 너무 야구에만 빠져 살았는데 걍 당분간 현생에 집중해야겠어..ㅠㅠ

[도리1]

초구딱보니까 더열받아ㅋㅋ

[글쓴도리]

초구로 안타 홈런보다 뜬공이나 땅볼을 더 많이 봤는데 왜 매타석 발전이 없지...? 진짜 딥빡

[도리1]

공을 보려는 노력조차 안하는 스윙질에 딥빡*5

[도리2]

나도 ㅋㅋ 걍 탄식도 안나오고 실책때도 화도 안남
오늘 8월 초 직관보다 습하고 더워서 힘들어서 더 지쳤어ㅠ

[글쓴도리]

진짜 원래 후반 갈수록 목소리 커지는데 오늘은 단장님이 외치라 그럴 때만 외치고 다들 조용한 편이더라 ㅋㅋㅋㅋ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겠지..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