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애인부모님이랑 그냥 저녁한번 먹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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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넘 부담스러워ㅜㅜㅜ솔직하게 거절할까???

[익인1]

만난 지 얼마나 됐는데? 나라면 솔직히 말하고 거절함 넘 부담스러웡...

[글쓴이]

칠개월!!! 그치...아니 그리고 본가에서 먹고싶대 이야기만들어도 솔직히 넘 부담스러움 ㅜㅜㅜㅜㅜ

[익인1]

본가요? 절대 안감 벌써 긴장돼서 손에서 땀 남 걍 아직 준비가 안됐다 하자...

[글쓴이]

내가 나는 마음의준비안됐다고ㅠㅠ다음에먹자니까 서운하다는데ㅡ이게왜이해가안가지??ㅠㅠㅠ

[익인1]

엥 서운하다는 거 진짜 어이없음 내가 부담이고 준비가 안됐다는디 왜 서운함...???????

[글쓴이]

1에게
그치ㅜ 아 생각만해도체할거같은데 왜말하는건지모르겠음...

[익인1]

글쓴이에게
서운해하는게 더 서운해!!! 어떻게 나를 배려해줄 생각은 안 하냐...

[익인2]

핑계 ㄱ ㄱ

[익인3]

결혼할 거야?.. 난 그거 아니면.. 너무 빠른 거 같은데..... 나도 7개월차라면.. 부담스러워...

[글쓴이]

아니ㅠㅠㅠㅠ뭐오래사귀면할수도잇겟지만 그건냐중일이고ㅠㅠㅠ그치 왜같이밥먹자는거야ㅜㅜㅠ

[익인3]

지금 당장 결혼하냐고 물어본 거 였어 ... 나도 이제 애인 부모님이랑 밥 먹을까? 하고 생각해보고 있는데... 난 2년 만났거든... 서운하다는 거 내 입장에서 이해가 안 가.. 사람마다 속도가 다른 건데.. 솔직히 자기 부모님이니까 본인은 부담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