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계약기간이 남아서 동거중임;
다행히 방은 따로
교류는 사이 좋을 땐 사겼던 때처럼 지내고 싸우면 막장급으로 상대가 분노조절을 못함 (다행히 아직 맞은적은 없음)
이게 반복돼서 정신이 힘든데 그나마 지금은
최근 개막장 (의자집어던지고 분노 주체 못해서 욕하면서 악지르고 등등) 사건 이후로
아예 말 안하고 지내기로 해서 평화로워.
외모는 내 타입이긴 한데 그 사건 이후로
군인 까까머리처럼 삭발함
나 방에 혼자 있을 땐
헤어져서 옛 추억 그리고 옛날 좋았던 우리 사이를 그리워하면서도
이새기 면상보면 극혐이란 감정이 올라옴
얘 맨날 나랑 교류 끊고 사이 안좋거나 어색할 때마다 자기파괴적인 행동 하는데 (독한술 마신다거나 등)
이번엔 내가 극혐하는 흡연 시작함
전자담배긴 한데
외모도 너프되고(?) 이제 흡연자고 한심해 죽겠음
그래서 혼자 있을 땐 그래도 내가 더 큰 사람이니 마주치면 상냥하게 해줘야지 생각하면서도 얼굴보면 못생김이 추가되고 더 한심해진 애가 있어서 극혐이야
정상적인건가?? 이런 상황에서 몸정이 생각나는 나도 참 ㅠ 정신차리라고 말 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