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엄마들은 아들을 더 좋아하나

일단 우리 엄마는 그런듯... 요리 설거지 빨래 청소 다 돕는 나는 매일 혼내고 잔소리하면서 아무것도 안 돕고 게임만 처하는 백수 오빠는 잡지도 않고 1년을 게임만 하게 두네 좀 속상하디 엄마 아플 때 제일 먼저 달려가서 간호한 것도 나고 엄마 죽을 뻔할 때 살린 것도 난데 생색내려는 거 아닌데 그냥 좀 속상해 엄마 외로울까봐 개인시간 최대한 엄마랑 있는 시간 늘리고 있는데 물론 나 열심히 키워주신 거 알고 항상 감사하고 내가 아무리 잘해도 엄마에 부족한 거 아는데... 너무 속상해 날 오빠보다 사랑하지 않나 싶고

[익인1]

내 주변은 다 그렇더라 아들보다 딸 더 좋아하는사람 거의 못 본듯 뭔가 본능적인 그런게 있나봐

[글쓴이]

그러게 진짜 그런게 있나봐... 진짜 내가 오빠보단 훨씬 엄마한테 잘한다고 자부할 수 있는데도 항상 엄마의 포용의 대상은 오빠야

[익인2]

요즘 30대 엄마들은 딸을 좋아하던데 40대부터는 아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음

[글쓴이]

아직도 우리 부모님세대까진 그런게 있긴 있나봐 엄마도 딸이라고 차별받고 자라서 속상했댔는데 보고 배운게 있어서 그런가...

[익인3]

어떤 부모님은 그럴 수도 있겠지
쓰니가 서운한 부분도 이해가 간다
서운하면 거리를 좀 둬도 괜찮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