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일주일정도밖에 안됐는데
우리집와서 3일동안 있다가고...
자기가 요리해준다면서 장보더니 이것저것 사면서
나가서 사먹는거보다 이게 낫다고 하면서 요리해주고 그러는데
또 플레이팅하는거도 좋아해서 그릇도 사야겠다하고.. 냄비, 후라이팬 다 사야겠대..
그리고 전자렌지, 에프 위치도 다 바꿔야겠다 이러고...
걍 나는 혼자 몇년째 잘 살고있는 집인데
자기가 와서 이것저것 바꾸라고하고 사야된다하고 뭐라하는게 기분 정말 나쁘고 짜게 식는데
오늘 데려다주고와서 카톡하는거보니까 그냥 저사람은 나 많이 좋아해서 그러는거같은데.. 이런 생각도 들고 고민이 많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