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친구한테 모든걸 다 말해야해?

여기 글보면 종종 속 얘기 안하는걸 답답해하는거 같던데 사람마다 말하기 싫은 것도 있는거아니야? 일거수일투족을 말할 순 없잖아

[익인1]

그니까
아무리 친해도 모든 걸 말할 필요는 없는 건데

[글쓴이]

ㄹㅇ 내 친구도 답답해하던데 진짜 이해가 안감…웃긴게 막상 다 얘기하면 관심없는건 듣는 척도 안함 도대체 왜 말하라 그러는거..? 개어이없음

[익인2]

ㄱㄴㄲ 막상 말해도 별거 없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울하면 잠수도 가끔 탈 수도 있지.. 왜 집착하는지 모르겠어

[익인3]

나도 속얘기 절대 말 안함 .. 말하게 되면 생성되는 그 어색한 분위기가 너무 싫을 것 같음 .. 굳이 싶어

[익인4]

찐친이 그러라고 있는거 아닐까 싶음 당장 말고 나중에라도 말해준다면 ㄱㅊ 근데 걍 친한 친구면 굳이 머 걍 적당히 말해도 댄다 생각

[익인4]

아 속얘기가 그 속얘기구나 ㅋㅋㅋ 친구한테 그런 얘기해서 머하누 위로도 안 될건데...

[익인5]

자세하게 말고 걍 이렇다 저렇다 정도라도 말해줬으면 좋겠음

[익인6]

지인이면 속마음이나 고민을 어느정도 공유하잖아 나는 하는데 상대방이 안 하면 나를 못믿나? 얘는 왜 혼자 저러지? 싶어서 답답할 때가 있긴 함 나이 들 수록 어릴 때처럼 마냥 얼굴만 봐도 웃기고 할 얘기가 많은 관계는 드무니깐... 속마음이든 뭔 얘기든 해서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기도 하고

[익인7]

상대방 생각은 하나도 안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해서 그런거같음.. 나도 이해 안가

[익인8]

힘들면 나중에 말해달라하면 될껄 걱정되는건 알겠지만 천천히 기다려주는것도 배려가 아닐까나
머 성향이 다르면 어쩔수없이 멀어지는거지 머... 사람이 다 똑같을수있나..

[익인9]

ㄹㅇ; 취조받는것도 아니고

[익인10]

나는 친구가 질투 되게 티 내서 입 닫게 됐음 나는 그 친구 엄청 응원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