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까지 사이 완전 좋았고 대화하다가 서로 가치관차이가 있었는데 애인 가치관이 누가봐도 아닌거라 내가 이해안된다는 식으로 말 하다가 서로 화나서 싸움
근데 난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안해
나는 당연한말을 했고 걱정한거고 마지막에 애인 말투때문에 나도 화나서 그래 헤어지자 했지만.. (애인이 이해 못하면 걍 헤어지면 되잖아 식으로 계속 몰음)
그뒤로 내가 1차로 대화 요청했는데 출근때문에 못함
대신 내가 카톡 장문으로 좋게 설명했고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얘기해달라했는데 답장 없었음
동거중이고 프사 배사 이런거 하나도 안내렸길래
오늘 퇴근하고 내가 용기내서 또 대화시도함
개띠껍게 그때 얘기 다 끝난거아니었어? 식으로 나오고 할말 없다고 티비보고있고 하품하는데 꾹 참고
혼자 다시 설명하고 이런 내가 잘못된거야? 하니까
말투 똑같이 띠껍게 “잘못한건 아니지
니 말도 틀리진 않지”, “근데 어차피 지금 상황에서 그렇게 될수가 없다니까?”함
더 할말 진짜 없냐하니까 끝까지 머 할말이 있어 이런식이더라
100퍼 자존심때문에 저러는거인거 난 알거든..?
근데 걍 저 태도면 헤어지는게 맞지?
너무 답정너지,, 근데 아직 좋아해서 진짜 끝인가? 생각만 든다 솔직히 지금이라도 말 심하게해서 미안하다고 박박 빌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