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솔로인 남익인데..나도 국제결혼이 답인가..

요즘 글보면 국제결혼 얘기 많이 하는듯..

난 갠적으로 외국인 여자보단 한국여자가 젤 이쁘고 짱인 것 같지만 나에겐 허들이 너무 높다..ㅜ

[익인1]

꼭 결혼을 해야 함?

[글쓴이]

꼭은 아니지만.. 가족이 있으면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았잖아

[익인1]

글쿠나... 국제결혼은 뭘 말하는 거야? 해외 나가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거?

[글쓴이]

깊게 생각은 안해봤는데 결혼정보회사..?아니면 옵챗..?

[익인1]

한국 사람이랑 결혼 못 할 정도인데 외국인이라고 다를까…? 그냥 그 시간에 본인을 업그레이드 해서 원하는 상대 만나는 게 낫지 않아?

[글쓴이]

1에게
돈없는 40대 아저씨들도 결혼정보회사 가면 20대랑도 국제결혼
하길래..

[글쓴이]

1에게
업그레이드를 일단 해봐야겠어..

[익인2]

소개 받을 사람 없어서 그래?

[글쓴이]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려서 주위 애들도 솔로야..취미도 다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과격한것들이고..

[익인2]

보통 그러지 이성이 많은 모임을 더 가보던지 해봐 열심히 활동하다 보면 인연이 생길듯? 국결은 최후의 최후로 생각해보고

[글쓴이]

내가 남중 공고 군대 공대 나오고 취미가 레슬링 주짓수 킥복싱 이런 것 만 하다가 어쩌다가 학점 맞추려고 교양 들었더니 진짜 상상도 못한 과목이었는데 막 양모팰트 만들고.. 거기서는 여자가 절반 이상이었음 ㄷ 그때 연락오는 애들 생겼다가 애들이 여소 받으라고도 했었고 고백도 누가 술먹고 했었는데 그땐 벅에 겨운줄 모르고 다 거절했는데 지금 연락 없어짐.. 지금 할 수 있는 수단이 떠오르지가 않아..

[익인3]

무슨 상관이야 국연이나 국결이. 쓰니가 맘 가는대로 편한대로 하면 됨

[글쓴이]

국결이 가능할까.. 난 돈도 별로 없고 잘생긴 것 도 아니고..

[익인3]

너 연옌 할거임?? 그럼 잘생긴게 뭔상관?? 남자도 여자랑 똑같아 머리랑 옷 스타일만 바꿔도 사람 달라보임
돈? 지금부터 모으면 됨 그럼 이성에게 어필 할 만한 건 인성과 공감능력, 공감능력 좋으면 티키타카 잘되고 호감 상승하게 되어 있음

[익인3]

이제 20대중반인데 무슨 돈 걱정을 함??? 내면부터 키우자

[글쓴이]

내가 얼마전에 큰돈을 사기당해서 재산 대부분 잃고 진짜 천만원 이천만원 그정도 밖에 없음.. 인터넷에서 서울에 자가 못하면 결혼 못한다던데 소갸팅남 아반떼 들고와서 차고 벤츠여도 키로수 많다고 까이고..내가 지금부터 달에 300씩 모으고 만약 아빠가 회사 물려줘도 일 안해도 돈 나오는데 세금 엄청 나가고 생활비 쓰면 달에 1000도 모으기 힘들고 일년에 1억 모아도 20억 아파트 사려면 50대 되야 가능함.. 그리고 내가 지금 키로수 많은 국산차 타는데 독3사로 바꾸기도 아깝고 내가 그런차 타면 카푸어임..나는 20대에 결혼하고 싶은데 그땐 아빠회사도 못물려받고 결혼해면 보태주시겠지만 내돈만 생각하면 20억은 무슨 1억도 힘듬.. 우리나라 평균재산이 5억정도인데 요즘 평균도 결혼하기 힘들어서 결혼율 줄어드는데 나는 가망이 없어보여..

[익인3]

Sns와 커뮤는 인터넷 일뿐 현실은 아니라는거 20대중반이 엄빠차 아니고서야 아반떼는 커녕 킥보드도 못 살 나이대이다
언제부터 20대 중반이 자차가 있었음????
지금부터 300?? 삼빽액??? 관련 직무 초년생 초봉 보고 와라 아빠 회사??? 회사??? 통계의 함정 평균 자산 중 상위층 부동산 자산이 포함된거고 그중 순수자산이 얼마이냐에 따라 다 달라짐 그러니 통계는 그냥 믿거해
원래 30대에 집장만 못 했음 이상하게 커뮤발로 30대 집집장만 이러는데 과거 울나라 집장만이 40후 50초였음빠르면 40중반이고 글고 사회적 연령이 젊어지고잏눈대 무슨 20대에 결혼 이러고 있냐?? 니 친구들 또래 문화 즐기고 있을때 너혼자 육아나 결혼생활해야하는데 울 엄빠 하는 말이 있어 항상 중간만 하라고 너무 앞서거나 나서면 정 맞을까봐 위험하고 뒤쳐지면 도태될까 무서운 거라서 중간이 젤 어렵지만 젤 쉬울 수 있다고 지금 너는 젊은 객기로 너무 앞서고 있다!!! 생각과 사고가 앞서고 있는데 행동력은 뒤쳐지고 그래서 포기 이러는거 같음
그거 객기야 너 지금 자존감은 바닥인데 이상은 높아 허뻥들어서 괴리감 이시전 하고 있는거임
응 내가 소설 속 시련의 주인공 이시전 하고 있는거라고!!!
너 현실이 어떤지 전혀 모르고 있고 커뮤속 이야기만 믿고 있고 사회생활도 안 하는거 같은데 아빠 회사에서 알바라고 하면서 현실 확인 파악 제대로 하고 다시 계획세워라!!

[글쓴이]

3에게
내가 개인사업자이긴 한데 아빠회사에서 알바하다가 아빠회사 방식들 그대로 뱃겨서 짝퉁으로 작게 차린거라..사회생활은 해봤어..잘 살고있다지만 난 잘 모르겠어..남들 두배이상은 잘살려고 노력한 것 같은데... 전여친한테도 괜한소리 했다가 차이고.. 여자 만나려고 노력도 했음..동아리 활동으로 레슬링도 하고 여자들 도 꽤 많이 있는 농구도 했고 좋아하는 같은과에 여자애 딱한명 있었는데 친해지려고 인사할 생각 백만번 연습하고 갔더니 자퇴했고..그냥 세상 여자들이 나랑 접점이 생기려고 하면 다 도망가거나 기피함... 여자를 어디서 만날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이젠 말골기도 무서움..찝접거리는거 티날 것 같기도 허구 그래서 걍 결혼정보회사에서 이어주는게 맘 편할 것 같다는 생각 했었어..

[익인3]

글쓴이에게
너의 문제점은 외모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차도 아님
쓰니 네 문젠 떨어진 자존감과 인터넷 이상에 빠져있다는 점이 젤 큼
여자나 남자나 다 똑같다고 내가 말했지 여자를 너무 유니콘 세상 이술만 먹고 사는 사람들로 생각한다고
여자들 눈 안 높다고 넷상 여자 관련 말은 10개중 6-7은 개뻥이라고!!!
글고 동아리 활동으로 왠 레슬링???(ㅇㅁㅇ)
유기 동물 보호 동아리 봉사 동아리 심지어 CC들이 글케 많이 생기는 종교 동아리도 다 두고……하…..글고 대학 졸업후 사회인 동아리로 영화 동호회도 좋다!!! 그리고 자존감을 좀 가져 너 타인과 비교해도 못 자르지 않아 왤케 자신감이 떨어지냐?? 글고 익잡 이성방 들어가서 딱 세달만 계속 실시간 지박령 하면서 배워 이성방 삼개월이면 옆에서 자고 있는 댕댕이도 연애 이성 어케 만날지 잠고대로 읊는다

[익인4]

몇살인데? 굳이결혼을 해야하나?

[글쓴이]

20대 중반이긴 한데 ㅋㅋ 그냥 앞으로도 계속 솔로일 것 같아서..

[익인5]

너한테 맞는 급 만나면 됨

[글쓴이]

나랑 맞는 급이 안보여.. 다들 부티나 보여..

[익인6]

결혼이 꼭 하고싶음 매매혼 하는거지 뭐

[글쓴이]

매매혼은 싫고 그냥 결혼정보회사에서 알아보려구.. 요즘 케이팝 한류 때문에 그래도 돈 없어도 사람취급은 해주더라..

[글쓴이]

매매혼 할만큼은 돈이 없어.. 막 예쁜사람 필요한건 아니라서..

[익인7]

20대 중반이면 벌써 생각하는 건 좀 이르지 않나 요즘 여자들도 다 30대 초중반 결혼인데

[익인7]

우리 신랑도 37살에 나랑 결혼했는디

[글쓴이]

오.. 그래도 20대때 하는게 기형아 출생 확률도 낮고 쫌 불안한 느낌도 빨리 없애고 싶어서요..

[익인7]

남자는 그렇게까지 노산 걱정 안 해도 됨... 관련이 아예 없진 않지만 여자보단 현저히 낮은 게 팩트긴 함 그리고 기혼으로서 조언하자면 결혼에 중요한 건 나이랑 돈이 아니라 ㄹㅇㄹㅇ 성격임 조건만 놓고 봤을 때 좀 별로여도 그 조건에 열등감 없고 당당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의지와 실현감각 있으면 됨
여자가 결혼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성격+현실감각임 니가 키가 몇이고 얼굴이 상위 몇프로고 이런 건 생각보다 별로 중요치 않음

[글쓴이]

솔직히 성격이 제일 고치기 힘든듯 해요..교화목적으로 설립된 교도소를 갔다와도 재법률이 높은 것 처럼 사람은 안바뀌는듯.. 바뀌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겠어요..그냥 외국인이 결혼만 해주면 1차원적으로 돈 열심히 벌고 시키는거 잘 할 자신은 있는데 도덕적이나 가치관같은 성격은 못고칠듯요...솔직히 노상에서 뭐 여채들 파시는 할머니도 불쌍하고 아프리카 사람들이 5초에 한명씩 굶어죽는다던데 불쌍하긴 한데 그런걸 도와줄 행동이 안나옴.. 걍 방관 할 뿐임..만원이면 신라면이라도 열봉 끓여먹을텐데 여자 꼬시는데 팔요한거라면 기부하는 척은 할 수 있겠지만..근데 마음에서 우러나서 막 착해지는건 불가능임..태생적인 악함이 바뀌긴 쉽지 않은듯..

[익인7]

글쓴이에게
그런 류의 성격이 아니라 흔히들 말하는 얼굴 키 경제력 이런 데에 열등감 없기만 해도 돼; 뭐 천사가 되라는 소리가 아니고 내가 연애를 못하는 건 내가 못생겨서야 키가 작아서야 나는 돈을 못버니까 결혼도 못할거야 이런 마인드가 제일 별로라는 소리임

[익인7]

7에게
돈 얼마 있어야 결혼 가능하다 연봉은 최소 얼마여야 한다 < 이런 거 진짜 믿지 마라 그런 거 안 맞추고 결혼해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행복하게 살아 결혼 다 해

[익인8]

난 여자애들이 눈 높다는거 1도 이해 안 감……… 오히려 여자애들이 남자 얼굴 안 보고 성격 좋으면 만나는 경우 많은데 남자들은 이거 안되잖아

[익인9]

2222 여자들은 맘에드는 포인트 있으면 착즙 열심히 함

[익인8]

솔직히 남돌 얼굴 오바스러운 애들 많은데 다 팬들 많잖아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자들 말만 이상형 기준 높지 실제로 만나는거 보면 …

[글쓴이]

의외이긴 한데 외모를 가꾸는건 노력이나 성형으로 어느정도 가능한데 막 말 유창하게 잘하고 잘 꼬시고 그런걸 잘 못하겠음..

[글쓴이]

성격 바꾸는게 더 어려울듯..

[글쓴이]

글쓴이에게
노력은 해보겠습니드.. 감사하믑니다..

[익인8]

너 댓글 단거보니까 어그러는 아닌거같고 그냥 숫기가 없는거같은데 주위에 여자가 없는 환경인가? 스펙이 어떻게 되는데? 여자들 은근 말 화려하게 하는 애들보다는 그냥 과묵하게 자기 일 하는 남자 더 좋아함.. 괜히 너드남이 대세겠니

[글쓴이]

8에게
여자야 가끔 보긴 하는데 말을 걸 접점이 없음.. 취미로 mma 하는데 어쩌다 보니 선수반 들어가서 여자 딱 한분 계시는데 그분은 서로 죽빵 때리는 사이라..그분도 나 남자로 안보고..나도 그분 여자라고 인식한적이 없음..자주가는 편의점에 가끔 여자직원 있고..근데 딱 할만만 하고 근데 온몸이 다 빼곡하게 목까지 문신이시고 그래서 뭔가 쫌 무서워서 말을 걸어본적은 없음..밥은 보통 배달로 먹어서 뭐 더이상 접점은 없는듯...

[익인8]

글쓴이에게
너 대학생이야? 직장인이야 뭐야

[익인8]

글쓴이에게
너 위에 댓글 보고 왔는데 너 남초커뮤부터 끊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정도 스펙이면 여자 충분히 만나 이성을 만날 수 있는 환경부터 바꿔

[글쓴이]

8에게
커뮤 하는거 아케 알았음 ?나 안적었는데 ㄷ ㄷ

[글쓴이]

글쓴이에게
댜학생이긴 한데 직장인은 아니고 프리랜서야 수익도 들쑥 날쑥이고..부모님은 나 돈버는거 몰라서 용돈까지 주시는데 용돈까지 합쳐서 300..

[익인8]

글쓴이에게
—-인터넷에서 서울에 자가 못하면 결혼 못한다던데 —- 여기서 알아봤다…. 이건 뭐 스카이 아니면 사람 취급도 안한다라는 소리랑 동급임ㅋㅋㅋㅋ 사람들 인터넷에서야 잘만 떠들지 현실에서는 각자 5천 가지고 결혼하는 사람들도 많음 대학생인데 주위에 여자가 없어? 이과계열인가., 이성 만날려면 대학이 마지막이야 ㅜ 그때를 놓치면 연애 하기 힘들어

[글쓴이]

8에게
전기과야.. 아마 내년부터는 실업계내고 직장생활 할듯해..

[익인8]

글쓴이에게
전기과면 진짜 만나기 극악이긴하댜 ㅠㅠㅋㅋㅋㅋㅋ 과팅이나 뭐 대외활동 동아리 이런건 아예 안해?

[글쓴이]

글쓴이에게
어떻게 보면 이번학기가 마지막이라 봐야지.. 대신 수익은 늘어서 내가 하는일이 송전전기원인데 초봉 일당 30~80이라 천만원 넘길 것 같어.. 그럼 대충 반오십 돼서 5000 모을듯..

[글쓴이]

글쓴이에게
차 바꾸고 세금내고 하면 26은 돼야하려나..

[글쓴이]

글쓴이에게
근데 현실에선 애들 다 명품지갑 쓰던데.. 난 쿠팡 18000원짜리 지갑 12년째 쓰고있음..너무 넙작해지고 낡아서 바꾸려는 것 도 3만원 짜리 생각중인게 자괴감 오져.. 지갑 100만원짜리 사기엔 100만원이라는 돈은 누군가에겐 적당한 지갑가격이겠지만 나한테는 한달 생활비랑 맞먹는 금액이거든.. 아무리 위험하고 힘든일을 해도 격차를 따라잡을 방법이 안떠올라..

[익인10]

삶의 원동력...그거 꼭 가족한테 찾아야 함? 난 내자신의 생활 유지는 원동력인데 가족은 원동력 안되던데 ㅋ 지금 그런거 걱정할 시간에 자기 관리부터 하셈 ~ 그럼 30 중반쯤엔 국결이든 머든 가능함

[글쓴이]

그냥 우리아빠 보면 행복해 보이는데 우리집안은 아빠 외벌이 이신데 아빠는 나름 고소득자이신대도 티셔츠 5000원짜리 20년동안 돌려입어도 집 돌아오면 활짝 웃고 그런게 다 가족덕이라고 자기는 가족 없어지면 폐인생활 한다고..지갑에도 내사진 아직까지 넣고 계신데.. 나도 그렇게 살아보고 싶어서..뭔가 부럽기도 하구.. 연애한지 꽤 오래 지났지만 난 내돈으로 명품 산적 한번도 없고 다 아빠가 사줬는데 첨으로 여친 줄려고 용돈 모아서 여친이 갖고싶어하던 명품옷 사줬는데 그땐 기분 쫌 좋더라... 날 위해 사는건 대충 살아도 걍 살아지는데 만약 내 아들을 위해서 살면 아들이 아무리 잘 살아도 더 잘살게 해주고 싶을거 아냐.. 그때 행복감이 좋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