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대 후반이야 중소기업 신입으로 되게 늦은 나이지 ㅠㅜ
콘텐츠기획, 콘텐츠마케팅 희망했고
(서포터즈 5번, 수상경험 2번, 우수 서포터즈 경험 있어)
한 대행사 콘텐츠마케터로 취업해서 6개월째 다니고 있어
막상 들어가서 보니까 콘텐츠 마케터가 아니라 바이럴 마케팅이었어
매일 현타오고 자괴감이 들지만
(구매하지 않은 거 내가 구매한 것처럼 원고 작성, 카페 바이럴 등이 주 업무라서)
내가 늦은 나이에 취업했기 때문에 일단 버텼어
근데 월급은 최저시급이고 일은 매일 30분씩 더 야근할 정도로 많아
알바 수준의 일인데 보고 체계는 많아서 계속 기록으로 남겨야해 그게 시간을 많이 뺏어
이런 회사를 내가 더 버틸 필요가 있을까 고민이 많이 돼
같이 일 하는 동료들도 전문성이 없고 배울 요소도 없어
아무리 바이럴이라도 1년은 버텨야 다음 이직때 좋은 걸까?
난 참고로 다음엔 바이럴 회사에 가고싶은 마음은 전혀 없어
그리고 다른 회사 간다고 해도 당연히 신입으로 지원할 예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