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한 말이 너무 깨는데...내가 예민한건가 ㅠ

같이 유튜브 보다가 사친이 성범죄자알림E에 떴다는 영상 보고있었는데

저런거 볼때마다 걱정된다 확인해보니까 우리집 근처에도 성범죄자 많더라

오빠네 동네도 혹시 모르니까 봐줄까?? 친구가 잇을수도 있잖아

이렇게 물었는데

괜찮아 ㅎㅎ 난 당할일없으니까

이러는데 뭔가...깬다고 해야하나...ㅠ 역시 이런건 여자만의 문제인가 싶기도하고....씁쓸했음

[둥이1]

아 다르다고 어 다르다고
저 말에 “난 괜찮아 ㅇㅇ이 동네가 더 걱정이지… ㅠㅠ” 라고 하는 거랑
저런식으로 아예 선 확그으면서 내 알바는 아님ㅋㅋ하는 거랑은 다르지… ㅠㅠ

[둥이2]

222,,,

[글쓴둥이]

저 말 듣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표정관리가 안되더라ㅋㅋㅠ
아..그래..?이러고 걍 넘어감....ㅋㅋㅋㅋㅋㅋ ㅠ

[둥이4]

33...

[둥이3]

난 여잔데 남친이 뭐 말을 싸가지 없이 한 것도 아니고 그냥 괜찮다고 거절한건데 뭐 굳이 그렇게까지 받아들이나,,? 싶음
남친이 진짜 남일인 마냥 엥 우리 동네를 왜 봐; 이런 것도 아니고 그 정도면 뭐 스무스하게 넘어간 거 같은디

[글쓴둥이]

글케 생각할수도있구나...ㅠ 나랑은 관련없는 일이라는식으로 선긋는것같아서 뭔가 거시기했움....

[둥이3]

엉 쓰니 마음은 먼 마음인지 이해는 가는데 남자들은 당연히 저런 쪽에 위기감이나 공포를 못 느껴볼테니까... 사회적 구조가 그런걸 뭐 남친 탓을 할수도 없고 ㅠ 나도 택시타고 밤길 다닐때 공포 남친은 전혀 공감 안하는거 문화 충격이면서 거시기 했는데 뭐 정반대로 생각해보면 남자가 그냥 밤길 걷는데 앞에 걷는 여자가 갑자기 자길 범죄자 취급하듯이 빨리 걷는다든가 의심의 눈초리로 본다던가 이런 느낌? 도 여자들은 모르는 입장이니까 걍 서로가 서로를 이해 못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사는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