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던한거야 친구가 예민한거야?

친구들이랑 다같이 놀다가 택시 카택으로 불렀는데 길이 좀 복잡해서 기사님이 못찾으시더라고? 그래서 우리가 아 그럼 거기 계시면 저희가 갈게요~ 했어

근데 한 친구가 갑자기 ’아니 지가 어떻게든 찾아야지 개빡치네 돈 벌기 싫나;‘ 이렇게 말했거든..? 나만 들은거라 분위기 안싸해지긴 했는데 나는 이정도 수고 가지고 저렇게 예민하게 반응할 일인가 싶은데 익들 생각은 어때?

참고로 다같이 우리가 가자 얘기할 때 걔는 아무 반응 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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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굳이 성질내면 내 손해라고 생각해서 안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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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있는데 저말을 입밖에 꺼낸거면 친구가 예민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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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넘 세네.. 친구 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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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인듯..? 나도 걍 기사도 사람인데 그럴 수 있지 싶어서 가긴 하는데 가면서 짜증은 날듯.. 여기서 타려고 부른거지 직접 걸어가서 타려고 카택 부른거 아니잖아.. 애초에 네비도 있는디 왜 못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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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로 아파트 안쪽으로 찍고 아파트 쭉 들어가서 그냥 돌아나가시면 된다 설명까지 했는데 부득불 안들어가겠다고 하는 기사들한테도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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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보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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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테 엄청 엄격하고 본인한테 한없이 관대할 스타일임 여유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