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둥들아 조언 좀 부탁해 이럴땐 어떻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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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잘못을 반복하니까 애인이 너무 힘들어해서 더이상 미안하다는 말이 듣기 싫을 정도라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일주일에 한번씩 내가 예민하게 굴어서 싸움 번지게 만들긴해. 

[익인1]

어떤 걸로 예민하게 구는데? 매번 달라?

[글쓴이]

애인이 기분상하게하면 내가 미안하다 사과바고 바로 안풀리고 그걸로 계속 난리쳐 ..

[익인1]

그니까 어떤 걸로? 뭐 연락 문제? 이성 문제? 솔직히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니라 한 달에 한 번이라고 해도 지칠 것 같은데

[익인1]

쓰니 행동이 잘못됐다는 걸 아는데 왜 사과받고도 계속 난리치는 거야?

[글쓴이]

그냥 애인을 대하는 마음자체에 문제가 있나봐

[글쓴이]

애인이 나보고 그러지말라고 계속 했는데 나도 애인에 대한 탐탁치 않은 마음이 풀리지 않으니까 자꾸 같은 잘못 반복하고..이럴땐 애인을 어떻게 대해야 괜찮아질까..

[익인1]

쓰니가 계속 의식해야될 것 같아 난리쳐서 얻는 게 뭐가 있어?? 나도 쓰니 같은 행동 해본 적 있어서 공감하는데 애인한테 난리친다고 마음이 풀려? 난 아니었거든 마음이 풀리긴 커녕 서로 지쳐서 결국 내가 미안하다고 내 잘못이 되어있었어.. 미안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솔직하게 사과를 받았지만 아직 마음이 풀린 건 아니다 생각이 정리되면 다시 연락하겠다 말해보는 건 어때

[글쓴이]

1에게
웅웅..둥아 고마워..오늘 오전에 또 그런일이 있었는데 애인이 이제는 너가 달라질거라는 생각도 안하고 미안하다는 말 듣기가 싫대..뭐라해야될까

[익인1]

글쓴이에게
이건 뭐.. 상대방이 내 의견을 수용할지 말지 결정하는 거라 모르겠네. 그냥 이제 어떤 식으로 생각할 거고 변해보겠다, 달라지겠다라고 말했을 때 그걸 믿어주기를 바라는 수 밖에

[글쓴이]

1에게
근데 내가 워낙 반복하다보니까 힘든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