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가난이라고 하면... 진짜 무슨 쓰러져가는 집에 살고, 노숙자 이런 가난이 아니라... 한국에서 생계는 안정적이게 유지할 수 있지만
유학 보내기에는 좀 벅찬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 돼 즉 상대적 가난임,,, 오해하지마)
사치는 절대 못 부림 외식? 꿈도 못 꿈 외식해본 적 처음 와서 요리 도구 없을 때 딱 한 번 먹어봄... 지금은 다 해먹음
돈 없어서 밥 안 먹은 적도 꽤 많음 근데 돈 달라는 얘기하기 미안해서 아빠가 먼저 돈 보내줄 때까지 기다림
(싸우면 매번 전화로 돈 얘기만 해서 돈 달라고 안 하는 게 나음)
탄산 음료 큰 거 사면 약 3,000-4,000원 정도인데 이거 아까워서 탄산음료 못 마심 ㅎㅎ.... (덕분에 강제 다이어트)
옷은 한국에서 가져온 걸로 매번 돌려입고 옷 1년에 3-4벌 (상의,하의,코트 등등 다 합쳐서) 정도 산다고 보면 돼 거의 매년 같은 거
친구들 놀러갈 때 절대 못 가 ㅋㅋ... 상상도 못함 그래서 친구가 없음 같이 술도 마시고 놀러도 가고 그래야 친해지는데 그럴 돈이 없으니까
맨날 기숙사에만 있음 ㅎ... 기숙사 벗어나는 건 상상도 못해 기숙사가 2n만원 대인데 밖에서 집구하면 기본 40~부터 '시작'이니까 그럴 여유가 없음
유학 왜 갔냐는 말은 하지 말아줘,, 나름 꿈이 있어서 왔다 ㅎㅎ.... 급쓸쓸하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