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붕은 남자 쪽이 냈는데 나도 그렇지만 상대방도 말수가 없어. 삼프터만 내가 제안하고 그 후로는 상대방이 계속 만나자고 했어. 근데 소개팅 포함해서 5번이나 봤는데 만날 때마다 어색하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거야.. 그 와중에 상대가 호감표시는 계속 했거든? 나도 이제 좀 적극적으로 다가가야겠다했는데 얼마 전에 장문의 톡이 왔더라구.. 만나는 동안 즐거웠지만 대화가 잘통한다는 느낌은 안들어서 서로의 이상형에 맞지 않은 것 같다면서 더 좋은 사람 만나래.. 붙잡고 싶어도 너무 미련이 없어보여서 그냥 알겠다하고 잘 끝났는데 지나고 보니까 너무 아쉽고 자꾸 생각나 ㅠㅠ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고 연락하면 받아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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