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4시쯤..?
문 잠그고 통화하긴했는데
통화하다가 갑자기 오셔서 너무 놀랐거든
엄마가 문도 잠그고 왜 안자냐고 하니까
(누구랑 전화하냐 이런건 말 안하셨어)
그냥 콘서트 관련된거 보고있다고 우선 둘러댔는데
퇴근하고 또 물어보실까봐...
내가 정말 거짓말을 진짜 너무 못하는 사람이야..
내가 평소에 통화를 진짜 안하거든
전화하는거 좀 무서워 하기도하고..(알바하며 좀 고침)
한달에 가족제외하면 전화 2분도 안할껄..?
그래서 더욱 의심 할 수도 있는데
누구였냐고 물어보면 어케 답하지.....
나 진짜 친한 동네친구랑도 매일 연락하지만
전화는 별로 안한단 말이지ㅜㅜ
더욱 더 곤란한건
그냥 코로나시절때 어쩌다 알게된 랜선친구라서
사실대로 말하기도 그래...
동갑이고 이성이야...
내가 평소에 너무 집에만 있고 그러다보니까
내가 부모님 경계를 오히려 더 엄하게 만들었다 해야하나
그냥 너무 복잡하다 아 진짜 어떡하지...
혹시 물어본다면 뭐라고 둘러대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