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축아파트 자취중인데
작년에 윗집에서 누수 발생되서 울집 천장에 물 콸콸나오고 말이 아니였음. 집주인끼리 연락해서 알아서 공사하고 끝냄. 딱히 젖은 천장 보수나 이런건 없었음. 말리고 쓰자해서 ㅇㅇ 함.
2. 이번엔 우리집에 누수생겨서 밑에 집에 물이 샛는데 콸콸아니고 ㄹㅇ 쪼르르륵~ 정도였음.
심지어 밑에 집은 물 샌것도 모르다가 옷정리하는데 시스템행거 뒤에서 물 새는거 발견해서 연락 왔고 물질적 피해는 벽지 말고 없었음. 이것도 촉촉 수준.
3. 암튼 집주인들끼리 연락해서 주말에 우리집 공사를 함.
4. 근데 방금 울 집주인 전화왔는데 밑에 집주인이 개오바떨면서 벽지 다 뜯고 곰팡이 생겼다고 전체 공사해야된다면서 우선 우리집 보일러를 틀어서 곰방이 번짐을 막아야겠다며 개난리를 피웠다고 하소연하면서 진짜정말 미안한데 가능하겠냐고 연락옴 ㅋㅋㅋ
5. 난 내년에 전세계약갱신 청구할 생각이라 집주인한데 우선 출근때 켜고 퇴근때 끄겠다고 했는데 암만 생각해도 밑에 집주인 개오바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식적으로 우리집에서 보일러 튼다고 밑에 집 천장까지 영향이 가겠냐고 ㅋㅋㅋ
구축 소유하고 있으면서 이정도도 감안을 못하나 싶기도하고...하 ... 암튼 이번주는 더위랑 전쟁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