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2 현역 문과고 고등 수포자임 동생 초6임
어젯밤에 아빠가 동생 수학시험 오답문제 설명하려했나봄 근데 아빠가 설명을 못한대..
자습서 목차에 관련 설명 다 있는데도 못찾겠다 이럼
나 씻고 나왔더니 엄마가 나보고 동생 수학 해줄수있냐고 물어봐서 해줄맘도있었고 자습서도 있길래 자습서 보면서 내가 감 익히고 가르쳐줄려고했었음
갑자기 아빠가 나보고 넌 왜 수학책을 봐야하냐고 화냄
그러더니 너는 대학생인데 왜 초등수학을 모르냐고 역정냄
그래서 내가 아니 까먹은지가 언젠데 바로 기억해내는게 이상한거 아니냐고, 나 이과 아니라고 했더니
내가 이상한거라고 우긴다..
결국엔 엄마빡쳐서 아빠한테 넌 그럼 애한테 왜 잘 가르치지도못하면서 소리지르냐니까 아빠는 나 바빠서 그렇다 이러더니 결국 엄마가 내일하자 하고 마무리했는데
자기 전까지 아빠가 니가 해줘야한다고 끝까지 잔소리함
아빠 왜이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