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차이야
나 27 애인 37
만날때부터 애인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생각하고 만나긴 했어
애인이 초반에 나한테 부담주고싶지 않다고 만나다가 좋으면 결혼하겠지만 지금 본인은 결혼전제로 만나는거 아니라고 했거든
난 시간 지날수록 애인이랑 결혼하고 싶고 나이도 있으니까 하게된다면 내년에 하고싶어
애인한테 장난으로 나한테 장가오라고 하거나 나 너한테 시집가야겠다~! 이렇게 장난치는데 그때마다 그냥 웃거나 일그만두고 와서 농사 지으라고(부모님 농사지으셔)하고 넘어가
미래를 얘기할때도 제 3자로 얘기하고..
애기얘기하고있으면 나중에 너가 딸 낳으면 남편이 좋아하겠다 이런식?!
내가 모아둔 돈도 없고 그래서 결혼 일찍 하고싶은데 할 수 있을까? 물어보면 애인은 그 상대방이 있으니까 괜찮아 내가 지금 모아둔것 처럼! 이렇게 답해
애인이 나랑 결혼생각이 있을까?ㅠㅠ
애인한테 당당하게 나랑 결혼할꺼야? 묻고 싶은데 못묻겠고..ㅎㅎ 고민이다..ㅎㅎ 그냥 그렇다구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