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좋은 사람 만나니까 오히려 더 불안한 거 알아?

그냥저냥 쓰레기들 만났을 때는 어차피 믿음도 없었고 상처 받아도 크게 대수롭지않아서 편하게 연애하고 그만큼 편하게 이별하고 그랬는데 그 바라던 좋은 사람이 나타나니까 오히려 더 확신이 없어서 불안하고(굳이 나를 왜 좋아하지..? 이런 생각만 듦) 만에하나 안좋게 헤어지면 진짜 교통사고 당하는 거 마냥 크게 아플 거 같아서 벌써부터 힘들어짐....

[둥이2]

나도.. 내가 이렇게 풀릴 일이 없는데 그냥 장난같아서 더 믿음이 안 감..

[글쓴둥이]

그치... 이렇게 괜찮은 사람이 왜 나를 이정도까지 좋아하는 지도 모르겠고 이게 진짜여도 나중에 변하면 어떻게 변할 지도 두렵고.. 걍 힘들다 하 ㅠ

[둥이3]

무슨 느낌인지 너무 알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