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마주칠까봐 너 동선에 맞춰서 너가 자주가는 곳에 가보고 한번이라도 더 너 볼려고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너찾는 내모습을 생각하니깐 너무 비참하다.
그냥 이렇게 애매모호한 사이가 1년 넘게 지속되는건
몇년이 지나도 이럴 사이인거겠지..
그냥 오늘부로 진짜 끝이다.
이젠 더이상 기대도 안할거야.
진짜로 끝.. 얼른 너가 내 일상에 무의미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