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술 마시다가 취해버려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내가 애인한테 행동으로 기분나쁜 짓을 했대
애인이 나한테 야 라고 소리친 이후부터 살짝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난 그 당시에 왜 소리친지 몰라서 눈물 좀 흘리다가 자버렸어..
그 다음날에 애인은 그냥 미안하다고만 해줘 라고 해서
사과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못 들었어
말 하면 후련할거 같지만 다 말해버리면 우리 사이가 불편할거 같고 그냥 내가 취해서 한 행동이라 이걸로 뭐라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대..
애인은 싸운 이후에도 나한테 전과 꼭같이 행동하는데 난 그 이후부터 애인이 어려워 사랑한다고 말도 못하겠고 애정표현도 어렵고 잠깐이라도 무표정이면 그때 소리치던게 생각나.. 여전히 좋아하지만 그냥 헤어지고 싶기도해..
그냥 내가 너무 나빠서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 내가 잘못했는데 그냥 받아준 애인이 날 만나서 너무 불쌍해
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예전 사이로 되돌아가고 싶은데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