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 있다가 유럽으로 옮긴 익들 있니?

나 지금 북미에 살고 있는데 남친이 유럽사람이라 남유럽으로 갈 거 같은데 내가 유럽에 대한 환상도 있고,, 북미랑 크게 다를까??

[행1]

아예 다른세상임 일단 언어가 안통하는 곳에서 사는게 처음이라 개막막했음

[글쓴행]

그래도 수도권은 다들 영어 쓰지 않아??

[행2]

이게 뭔 말이야…? 수도권….??? 유럽이 한 나라도 아니고…?
애초에 유럽에서 영국과 아일랜드를제외하면 영어가 오피셜한 국가가 없는데 당연히 아무도 안 쓰지 ㅋㅋ 니가 영어로 뭘 물어봐야 상대가 영어를 쓰지

[글쓴행]

아니 ㅜ 내 말은 유럽 전체를 말한 게 아니고 독일로 하면 베를린 수도 이렇게 말한거야 .. 다들 각자 언어 있는 것도 알고 영어로 물어도 영어 못하는 사람이 많은 지역이 있듯이 수도는 그나마 영어도 물어도 쓰지 않냐 그냥 그거 물어본거였어 헷갈렸음 미안~

[행3]

나라마다 달라.

폴란드로 놀러간적 있었는데 거기 청년들하고 영어로 얘기하는데 문제 없었음. 나이 있는 사람들만 영어 못하더라. 참고로 수도권도 아니고 시골마을에서 묵었는데도.

영어공부를 잘 시키는 나라들도 있고 안 그런 나라들도 있음

[행4]

개~~~~~~~~~~~ 달라

[행4]

요즘 영어는 다 해서 언어소통에는 문제 없을걸? 문화차이는 난 생각보다 많이 느꼈어 좀 더 폐쇄적이라고 해야하나 북미에 비해서 무리에 끼기 더 힘든 느낌? 근데 남친이 그 나라 사람이면 이미 지인들이 있을테니까 좀 더 수월하긴 하겠다

[행5]

북미엔 안 살아봤고 독일 대도시 중 한군데 사는데, 일상생활에서 100% 영어로만 생활하긴 좀 어렵고, 어찌저찌 생활이 되는 정도...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될 직장! 개발자같은 일부 직종이나 엄청 큰 대기업 몇몇군데 제외하고는 영어만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회사 찾긴 어려울거야. 결국 현지어를 배워야한다는 말이야...

[행6]

왜 오는거야…. 오지 마………… 나 유럽인데 현지어 못하니까 우울증까지 왔어…. 행4말 들어… 북미에 비해 더 폐쇄적이고 런던 이런곳 아닌이상 진심 인종별로 끼리끼리 다녀….. 동양인들은 거기 끼기 힘들어 (묘하게 동양인들한테 허들이 높음 ㅎ) 남친이 현지인이어도 현지어 못하면 나만 겉돌아…. 하 나두 북미가고싶어……….

[행7]

북미는 안 살아봤지만 위에 행 말들 다 받아.. 난 원래 영어권 살다가 일때문에 잠깐 비영어권 나라 가서 살았었는데 그 나라 사람들 영어 잘했는데도 현지어 못하니까 너무 우울하고 이방인 같았음.. 남친이랑 24시간 붙어서 남친한테만 의지하고 살 거 아니면 언어 못하는 나라 가서 살기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ㅠ 그리고 유럽애들 폐쇄적이라서 inner society 들어가기도 힘들어ㅠ 유럽 국가에서 직업,연봉 같은 메리트 아니면 난 원래 살던 북미에 있을 것 같아

[행9]

공감 유럽애들 진짜 폐쇄적이고 유럽애들 미국보고 미국인들은 미국만 안다 이렇게 까는데 내가 보기엔 그런 경향 유럽인들이 더 심함… 유럽애들은 찐으로 지네 나라나 유럽밖에 몰라

[행8]

비영어권은 말 그대로 비 영어권이야^^ 영어 당연히 될거라고 생각하면 안됨..

[행10]

흠냐 유럽 살고 있는데 언어 안되면 힘들듯
미국은 살아본적없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