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딱 3개월,, 오늘이 1주년
원래 여행가기로 했었는데..
어쩌다 이렇ㄱ 됐는지 모르겠고 충분히 힘들어하고 이제 좀 괜찮아져서 새로운 사람이랑 연락하고 있거든
근데 오늘은 좀 기분이 이상해
이따 내가 보고싶었던 영화 보러가기로 했는데..
이사람이 훨씬 나은거 같은데 키가 나랑 똑같아서 그런가 전애인 생각이 자꾸 난다 키가 컸거든..
그냥 전애인 다시 보고싶어진다 짜증나
사람으로 잊으려면 모든게 더 완벽하게 나은 사람이어야한다는 거 맞다 진짜
하나 걸리니까 다 싫어 날이 날인만큼 더 착잡해지네
그냥 혼자 술이나 마시고 싶다.. 상대방한테도 미안하고전애인에 대한 감정은 없는데 오로지 키때문에.. 전애인 생각나는 내가 밉기도 하고 속물같아.
+근데 새사람이랑은 아직 썸도 아니고 알아가는 단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