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인데 진짜 현타 온다…내가 나쁜 마음인거 알아

고딩때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애매한 과 와서 휴학하고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지금 이 나이까지 왔는데

나이가 문제는 아니지만 지금 25살이란 나이가 취준 나이니까..더 우울해지는게 있는듯

뭐랄까 고딩때 나보다 공부 안한 애들 걍 취업만 보고 보건으로 갈때 그래도 되나? 싶었는데 그게 현명한거였더라..지금 다들 돈 잘벌고 행복하게 사는거같아서 부럽기도하고 현타도 와

[익인1]

오 나랑 비슷하다

[익인2]

나 보건계열인데 딱히 그렇지도 않더라.. 간호 4학년인데 주변도 그렇고 다 취업 막막함 요즘 취업때문에 스트레스 만땅이다ㅠ.., 힘냅시다

[익인3]

ㅇㅈ 애매한 문과 학과보다 보건이나 전문적으로 기술 갖는 게 지금 취업불황기에는 더 유망한 거 같아ㅠ

[익인4]

졸업은 했어?

[글쓴이]

대학 다른곳 가려고 휴학했어

[익인4]

그럼 남들보다 취업 늦은거 더 좋은 곳으로 가려는 발판정도로 생각해. 그럼 본인도 스트레스 덜 받으니까.
대신 더더욱 열심히 해야겠지. 남들보다 늦은만큼 두세배로.

[익인4]

예체능 포기하고 군대갔다오자마자 바로 일했는데, 예체능 계속할까 후회되었지만 지금 벌이하는거보면 내 개인의 욕심이었나 생각들어.

[익인5]

나도 비슷항 생각 많이 했는데 다 자기만의 길이 있고 서로의 타이밍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라
쓰니는 쓰니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거라
조금은 힘들 수 있다 생각해 지금까지도 잘해냈으니까 우울할 필요 절대 없어
쓰니 인생은 쓰니 거니깐 그냥 이번 생은 하고 싶은 거 원하는 거 남들 눈치 보지 말고 원없이 해보자는 생각으로 살아보자

[익인6]

나랑 똑같은 생각하네..나도 좀 더 학과에 대해 알아보고 갈걸 후회되더라 지금 다시 돌아가면 이 학과 선택 안할것같고.. 그래도 사람마다 타이밍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사는중 쓰니도 힘내 나도 25살이라 남일같지 않다

[익인7]

일단 보건 중에 간호는 취업 개박살나서 안부러워해도됨ㅋㅋㅋㅋㅋ…

[익인9]

22 나 진로 틀어서 간 3인데.. ㅎ…

[익인8]

.. 걍 보건계열인ㅇ데 애초에 코로나 이후 우린 박살 낫어

[익인10]

보건계열인데 행복해 보이는거임... 사실은 다들 힘들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