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갑자기 엄빠랑 살 날이 길어봤자 2-30년 이라는 생각

들어서 개눈물나 미칭

[익인1]

나도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ㅜㅜ 엄빠한테 연락 더 자주 잘 해야징..

[익인2]

부정하고 싶네…ㅠㅠ

[익인3]

그 20-30년마저도 여기저기 아프시기 시작할거 생각하니 맘아픔

[익인4]

나도 나이드니까 이런 생각 안할수가 없더라...

[익인5]

ㅠㅠㅠㅠㅠ

[익인6]

와 헐 그러네... 아 안돼 진짜

[익인7]

둥이 글보고 헐 싶음 아무리 100세 시대지만 70 넘어가서부터는 솔직히 자기몸도 힘들다고 보는데
80살이라닝 앞으로 10년동안 여행 다녀두 ㅜㅜㅜㅜ

[익인8]

와 나 어제 자려는데 이생각 들어서 혼자 눈물흘렷는데...ㅋㅋㅋ

[익인9]

헐 그러네 ,,, 거의 내가 살아온 만큼…

[익인10]

나두 어제 이 생각하고 슬퍼함...

[익인11]

진짜 난 맨날 이 생각하면서 운다.. 말도 안 돼..

[익인12]

ㄹㅇ 60 넘으시니까 짧으면 10년까지도 갈까봐 너무 불안해..
여기저기서 상 소식 들려올수록 더

[익인13]

나도 그래서 요즘에 더 엄마아빠랑만 놀아ㅠ ㅋㅋㅋㅋ 아빠 뒷모습 보면 눈물나

[익인13]

울아빠 어깨가 이렇게 쳐졌었나 생각하면 울어 진짜

[익인14]

맞아...갈수록 더 노쇠해지셔서 시간이더 지나면 나랑 어디 다니기도 힘들텐데 싶으면 눈물남
부모님데리고 해외여행한번씩 꼭 가보자

[익인15]

난 아직도 우리엄마를 나중엔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안믿겨..

[익인16]

나 외동이라 더 슬퍼 ㄹㅇ 엄마 밖에 없는데

[익인17]

아 눈물나려고 함

[익인18]

나도 정말 자주 이런 생각해.. 매일 엄마랑 개같이 싸우거든 정말..진짜 엄마랑 엄청 싸우는데,,늘 오늘은 내가 참아야지 ! 다짐해도 또 무너져 ㅠㅠ 싸우고 나면 밤마다 눈물흘리고 어떤날은 아침부터 싸워서 출근길에 후회하고 ㅠㅠ 엄마 인생 험하게 살아와서 나에게 대하는것도 험한데, 엄마 혼자 험한 세상 딸하나인 나 보면서 살아왔거든.. 아빠는 엄마를 만나기 전부터 여자가있었고 (아빠는 내 초등학생시절 일찍이 돌아가셨어) 아 정말 우리 엄마에게 잘해야겠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