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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16l

늙고 병들면

병원비로 몇백 몇천 그냥 깨짐

그걸 감당할 여력이 안돼서 치료 중단하고 아프고 죽어가는 애들 보면서 눈물이 마를 날이 없음

또 아픈 애들 케어하는데 24시간을 투자해야 함

모든 자기 생활을 포기해야 함

나중에 떠나보낸 후에도 슬픔과 자책감을 말로 다못함



 
   
익인1
그래도 그들이 주는 행복감이 더 크잖아! 다들 알면서 키우는거지 뭐ㅠ
17일 전
글쓴이
나도 그 행복감 하나로 책임감 하나로 모든걸 포기하고 얘 케어하는데 매달리고 있다 요즘... 작년에도 한아이 먼저 보내고 얼마 안돼서 남은 아이마저 아프고 현실적인 병원비용에 부딪히니 진심 눈물만 나오네 그냥... 둘 다 내가 데려온 아이들은 아니지만 오래 키운만큼 정이 들어버려서 너무 힘들고 괴롭다
17일 전
익인2
진짜 책임감도 있어야하고… 나도 키우고있는데 미래가 두렵 돈은 상관없는데 아플까봐, 그리고 떠나보내는게 젤..ㅎ
17일 전
글쓴이
맞아.. 지금 우리애도 아파서 수술해야 하는 상황인데 노견이다 보니 잘 버텨줄지 또 수술비용이 어마어마해서 당장 그걸 마련하는 것도 가족들이 걱정이고... 애 병원에 입원 시켜놓고 집에 돌아와서 걱정에 잠도 못 자... 매일같이 병원 상담다니고
17일 전
익인3
진짜 반려견, 반려묘 키우는 애들 대단한 것 같아. 난 저런 상황 어릴 때 한번 겪고, 너무 힘들었어서 도저히 못키우겠더라고ㅠ
남들 강아지, 고양이 귀여워해주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

17일 전
글쓴이
솔직히 어릴 때부터 동물 많이 키워봤는데 다 철없을 때 데려온 애들이라 나중엔 부모님이 주변 지인 분들에게 다 입양 보내버려서 이렇게 책임감 갖고 끝까지 제대로 키우는건 처음인데 상상 이상으로 해줘야 할 것도 많고 돈도 정말정말 많이 필요해 가난한 사람들은 절대 동물 키우면 안된다.. 진짜 애들 떠나보내는 그 심정 지금 현재 동물 안 키우는 익들은 평생 몰랐음 좋겠어 ㅜㅜ 너무 힘들어 난 이제 절대 안 키우려고
17일 전
익인4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가더라도 키울 것 같아.. 사랑했고 행복했던 순간이 더 커서 ㅠㅠ
17일 전
익인4
물론 지금 강아지가 처음이자 마지막 강아지일 것 같긴 함 ...
17일 전
글쓴이
마음이 아프다... 나도 지금 강아지가 마지막일 거 같아
17일 전
익인5
지금 내 상황이랑 너무 똑같다..
그냥 미안하고 죄책감에 잠도 안와..
내 곁 떠날까봐 무섭고, 일도 뭐도
집중도 안돼.. 힘내자!!

17일 전
글쓴이
맞아... 진짜 그래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나도 죄책감과 더 잘 챙겨주지 못한 후회와 병원에 혼자 있는 애 걱정에... 혹여 잘못되진 않을까 전전긍긍하게 된다 힘내자 익도!
17일 전
익인6
나 내 생활 포기하고 3년동안 케어한 우리 강아지 며칠전에 무지개다리 건넜어... 진짜 최선을 다했는데도 못해준 것만 생각나고 너무 후회되고 미안해 ㅠㅠㅠㅠ 근데도 15살까지는 너무 똑똑했고 말썽없이 건강했던 애라 울 강쥐만한 애 있으면 또 데려오고 싶은데 그럴만한 다른 강아지 없을거같아서 앞으로 못키울거같아...
17일 전
글쓴이
아... 3년 동안... 정말 너무 고생많았다 익아... 너무 마음아파 죽겠다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만 남는 것 같아 나도 작년에 우리 첫째 애기 심장병으로 보냈어... 아직도 건강했던 모습이 기억에 선한데 믿어지지 않아 이게 사람이 아닌 강아지라 오로지 나혼자 슬픔을 감당해야 하니 더 힘들고 극복하기 어려운 것 같네 익도 너무 고생많았고 애기들 강아지별에서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뛰어놀고 있을테니 걱정하지 말자! 익도 건강 잘 챙기구!
17일 전
익인6
고마워 너무 위로가 돼ㅠㅠ 솔직히 우리 강쥐 간거 실감 안나고 어디 고장난것처럼 멍해지고 그래...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너무 미안한데 내가 너무 안슬퍼해야 우리 강아지가 편하게 갈 수 있을거 같아서 잘 보내주게ㅠㅠ 평생 내 옆에 있을거 같았는데....... 초딩때부터 혼자 잠든 적이 없었는데 너무 외롭고 힘들다...
17일 전
글쓴이
너무 내 상황이라 눈물난다 진짜... 맘이 찢어진다 그래 좋은 마음으로 보내주자 애들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지금 익인이가 느끼는 빈자리 슬픔을 감히 상상할 수도 없다... 그래도 익은 최선을 다했고 익을 만나서 애기는 너무너무 행복했을 거야
17일 전
익인6
우리 강아지는 폐렴에 ple에 복수차고 심장 신장 백내장까지 있었는데.. 나중에는 치매도 왔었어.. 나도 강아지 처음 입원시켰을때 울고불고.. 하루종일 우리 강아지 병이랑 비슷한 케이스 검색하고 공부하고 병원에서 전화올까봐 잠도못자고 밥은 어떻게 먹여야 할까 고민하고.. 너무 힘들었어서 쓰니 맘 백번 천번 이해돼... 노견인데 수술해주는게 맞을까 입원시키는게 맞을까 어떤게 답일까 어떤게 우리 강아지가 원하는걸까... 어떤 선택을 하든 쓰니 선택이 옳은 선택일거야 ㅠㅠ 후회없게 쓰니가 잘 알아보고 결정 잘 했으면 좋겠다...
17일 전
글쓴이
6에게
우리 애도 심장병에 치매였고 갈수록 밥 먹는걸 힘들어해 사료를 물에 불려서도 줘보고 종류를 바꾸기도 하고 고구마에 약을 섞어주고 나중엔 그마저도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죽처럼 된 캔사료를 써보기도 했어.. 혼자서는 물을 마시는 것조차 불가능해서 거의 잠도 못자고 24시간 애기 케어에만 매달렸고 병원에서도 현재로써는 약을 먹이는 것 외에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해서 참 막막했지... 정말 그 어떤 것도 공감가지 않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그 당시 내가 했던 수많은 생각과 고민들을 익도 똑같이 하고 있었구나 모든 아픈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들의 입장은 다르지 않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어 익도 여전히 많이 아프고 참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수 있다는 게 진심으로 좋은 사람이라는 게 느껴지네 정말 많이 행복했을 것 같다 애기 정말 고맙고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최선으로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열심히 보살필게! 우리 같이 힘내자! 늘 삶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

17일 전
익인6
글쓴이에게
우리 강아지랑 너무 똑같다... 나는 주사기 사서 밥 갈아먹이고 물 넣어주고 그랬어.. 원래 밥은 잘먹었는데 나중엔 밥을 안먹어서 한달동안 내가 강급했던거 같아... 진짜 사람이랑 똑같더라 차근차근.. 한두군데 아픈곳이 생기더라구.... 강아지 밥 안먹는게 너무 속상해서 막 화내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게 너무 후회가 돼.. 얼마나 먹기 힘들었을까....... 쓰니야 좋게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ㅠㅠ 오늘 너무 위로받고 간다...... 쓰니가 하는 결정이 모두 옳으니까 후회 없게.. 최선 다해서 강아지 돌봐줘 나도 기도할게 모두 다 괜찮아질거야

17일 전
글쓴이
6에게
혼자 힘으로 일어서지도 못하는 애를 억지로 세워서 기대놓고 곱게 간 사료를 주사기로 강급하는 거... 진짜 그거 못할 짓이더라 내가 애를 고문하는 건가 더 힘들게 하고 있나? 이런 생각과 그렇다고 안 그래도 아프고 기운 없는 애를 내버려두고 아무것도 먹이지 않을 수도 없고... 밥도 먹이고 물도 먹이고 약도 매일 먹여야 하는데 마음처럼 상황이 따라주지 않으니 조급해지고 잠도 못자고 애를 봐야하니 나도 예민해지고 내 몸도 망가져가는게 느껴지고 도움 청할 곳은 없고 참 그렇더라구... 일어서지도 못해서 바닥에 똥 범벅이 된 애를 홈캠으로 처음 발견했을 때도... 정말 아찔했고 애 가기 전날 새벽에 급하게 병원에 데리고 갔을 때도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고 있는 거라고 병원에서 억지로 수액처치를 한다한들 가망이 없다해서 조금이라도 가족들 옆에서 있다가 가게 해주려고 울면서 다시 집에 애를 데려온 순간도 잊을 수가 없네 웬만하면 다른 사람들은 이 슬픔을 장말 몰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만 들더라 그냥 다 공감되고 맘이 참 아프다... 그냥 고마워 전부 다

17일 전
익인6
글쓴이에게
하 ㅠㅠ진짜 너무 마음아프다..... 나는 원래 강아지 병원 잘 데리고 다녔는데... 이제는 강아지의 마지막이 보이더라구... 그 마지막이 병원 케이지 안은 절대 아니고 싶어서 병원 안데려가고 집에 데리고 있었어 끝까지... 우리 강아지는 내가 안고있을 때 내품에서 잘 떠났어... 그래서 병원 안데려간거에 후회는 없더라구.... 쓰니가 병원에서 거절당하고 강아지 안고 돌아왔을 때 심정은 내가 감히 상상도 못할 슬픔인거 같아....ㅠㅠ.... 진짜 너무 마음이 아프네.... 내가 마지막까지 후회되는거는 쓰니 말처럼 강급한거...ㅠㅠ 근데 진짜 어쩔수 없는게 스스로 먹지를 않으니까 강급할 수 밖에 없고.. 우리 강아지도 혼자 못서있어서 내가 휘어잡듯이 잡고 억지로 먹였거든...ㅠㅠ 가는날 아침까지도 ㅠㅠㅠㅠㅠ 막 혼내고 짜증내고 그랬어 밀치고 ㅠㅠㅠ그게 너무 후회가 돼.... 힘들었을텐데 진짜.... 생각하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다.. 강아지들도 알거야 근데 자기 위해서 그랬다는거.. 우리 엄청 노력했잖아... 쓰니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ㅠㅠ

17일 전
글쓴이
6에게
미치겠다... 진짜 ㅠㅜㅜ 속상한 마음을 말로 다 표혈할 수 없을 만큼... 너무 나랑 똑같아서... 고마워 우리 애는 심장병 판정받은 후로 갈수록 상황이 나빠져 결국은 병원의 의견에 따라서 먹던 약을 끊고 더 빠르게 악화돼서 생각보다도 더 짧게 있다가 갔어... 그랬음에도 애기도 우리도 참 많이 울고 힘들었는데 익은 오랜 시간 애기가 투병한 것 같아서 얼마나 많이 지치고 힘들었을지 그 마음이 얼마나 지옥 같았을지 모르겠어... 이왕 떠나기 전에 맛있는 간식 많이 못 준것도 후회되고 그렇다고 그때로 돌아가도 애기를 위해서 간식을 주지는 못하겠지만 참 보호자라는 입장이 그순간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매순간이 후회로 남더라고 어떤 선택을 하든! 그래도 애기들도 부디 간절한 마음 알아주기를 바라면서 잘 케어해야겠지! 힘내볼게!

17일 전
익인6
글쓴이에게
ㅠㅠㅠ나도 적다보니까 너무 속상해 아픈애 막대한거 같아서... 내가 많이 지쳐서 그랬던거겠지... ㅠㅠ 우리 너무 후회하거나 죄책감 가지지 말자... 진짜 최선을 다했잖아....ㅠㅠ 후회되는 일이 더 기억에 잘 남지만 잘해주고 사랑줬던 일이 더 많았을거아 확신해
쓰니야 나도 힘내볼게 좋은 기억만 담고 갔을거야...
쓰니도 힘내서 강아지 케어 잘 해줘ㅠㅠ 내가 응원할게!!!

17일 전
글쓴이
6에게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하려구... 항상 행복해 익아!

17일 전
익인7
난 병원비는 어캐든 벌어서 괜찮고 시간도 쪼개 쓰면 괜찮았는데 가고 나니까 그냥 죄책감이랑 상실감이 너무 커서 강아지의 빈자리가 너무 커다래서 힘들더라
17일 전
글쓴이
맞아... 갑자기 텅 빈 거실을 보면서 아직도 남아있는 애기 물건들 다 있는데 애기만 없으니까 그게 너무 힘들고 가끔 사진첩 보면 애기 건강했던 밝은 사진들 보면 눈물만 나고 그래 뭔가 나같은 주인 만나서 더 살 수 있었는데 더 빨리 간 게 아닐까 그런 생각만 나고... 익도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힘내자! 건강하고!
17일 전
익인8
난 그래서 애기 데려올때부터 조금씩 적금 넣고 있어... 나중에 병원비랑 치료비로 쓰려고 쓰니도 힘내
17일 전
글쓴이
멋있다 익아 고마워 건강하자
17일 전
익인9
나도 다시는 못 키울것 같아.. 시간의 흐름이 나보다 훨씬 빠르니 늙어가는 모습 나이들어서 조금씩 아프고 병나는 모습 지켜보는게 너무 맘 아프더라
이제 9살 넘었는데 조금씩 잠 늘어나는거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돈 보다 그 모습을 보는게 너무 힘들고 슬픔...

17일 전
글쓴이
맞아맞아 애기 때부터 키웠는데 벌써 노견이라니 강아지들 수명이 왜이리 짧은 걸까... 사람처럼 쉽게 병원 다닐 수 있는 환경이었으면 부담도 덜하고 더 적극적으로 케어해볼 텐데 사실상 큰 부담안고 수술 및 치료를 이어나간다 해도 노견이라면 후유증이나 위험부담도 크고 살 수 있을 거라 장담도 못 하더라구... 그게 참 그렇더라 익인이네 애기는 오래오래 건강하길 바랄게!
17일 전
익인10
병원비 댈 경제력 없으면 키우면 안됨... 무엇보다 그냥 내 손으로 키운 애기가 나보다 먼저 죽는다는게 슬퍼
17일 전
글쓴이
맞아.. 슬프지만 정말그럼 애기 때부터 키웠는데 강아지들은 금방 나이가 들어 노견이 되니까... 믿기지도 않고 마음도 아픈 것 같아 강아지들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버리니까...
1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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