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인데 다들 이렇게 살아?????...........

프셉한테 매일 혼나고 같이 있으면 울고싶을 정도로 꾸짖음 듣고 환자 바이탈 불안정하면 너무 불안해.. 걍 간호사가 안맞는 걸가....

[익인1]

내 친구 맨날 그래... ㄱ래서 인스타 스토리에 맨날 욕쓰고 클럽다니는데 하나도 안 한심해보이고 안쓰러움...

[글쓴이]

근데 간호사들 막 명품백사고 어쩌구 하는 거 무슨 말인지 이해가.. 그렇게라도 안 다니고 안 사면 너무 답답해서 못살 거 같아..

[익인1]

응 ,,, 걍 무슨 행동을 했는데 쟤 간호사래 하면 이해감 범죄가 아닌 이상

[익인2]

그래서 사는건 아니고ㅎ 그냥 다른데 쓸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러는거야..

[글쓴이]

그런 걸 수도 있고..

[익인3]

나도 오늘 프셉한테 엄청 혼나고 속으로 엄청 울었음..

[글쓴이]

나는 그냥 앞에서 울고 그만둘까도 생각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화내길래 그냥 프셉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퇴사하겠다고 할려다가 참았어......

[익인14]

내가 그랬어...울면서 앞에서 그만두겠다했어..

[글쓴이]

그러고 어떻게 했어..? 나도 오늘 진짜 못참겠더라

[익인14]

그만두라던데..맨날 혼났던건 내가 부족하고 그래서 선생님들 맘이 이해가기도했거든..물론 얼탱이 없는 걸로도 많이 혼나긴했는데...진짜 나도 참다참다가 폭발해서 제가 그만두겠습니다..하고 이번달까지만 하고 퇴사해

[익인14]

달이 지날수록 나한테 원하는 것도 많아질거고 더 혼날 것 같고..나는 3교대나..병원자체랑도 안맞는 것 같아서 다른길을 찾아보려구..

[익인4]

일년 정도 지나면 좀 괜찮아져…

[글쓴이]

하아아아아ㅏ아ㅏㅏ... 1년...... 진짜 길다....

[익인5]

다들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했을 때 안 그럴 것 같았는데 진짜 시간 지나니까 괜찮더라구!! 시간 금방 간다!!!!! 아자아자

[글쓴이]

계속 뭐라 한 소리 들으니까 그냥 대답도 하기 싫어지고 ㅋㅋㅋㅋ.. 대답할 힘도 없어ㅋㅋㅋㅋ

[익인6]

진짜 1년 매직있어

[익인7]

진짜? 나 일년까지 일주일 남았는데 괜찮아져? 아직도 힘들고 죽고 싶음…

[익인6]

해 바뀌면 진짜 그래도 일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괜찮아
369 법칙은 변하지 않아

[익인8]

임상은 그냥 답이 없는 거같아 탈임상 할 거야...

[익인9]

간호사 안하고 학원강사 하고 있다

[익인9]

너무 좋음 워라벨이랑 동료들 천사임

[익인11]

학원강사면 어떤 학원이야? 요양보호사? 아니면 아예 다른 길로 준비한거야?

[익인9]

아예 다른길 수학강사

[익인11]

오 멋있다...

[익인9]

전혀전혀

[익인10]

얼마나 됐어?? 그래도 좀 환자보고 경험좀 쌓이면 좀 나아 ㅜㅜ

[글쓴이]

나 한달 이제 넘었어.. 한달 넘은 나한테 뭘 얼마나 바라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맨날 혼나 매시간매분매초 매번 혼나

[익인10]

힘들지 ㅜㅜㅜ 팀 트레이닝중이야?? 혼나는거는 정보만 받고 너무 담아두지마 ㅠㅜㅜ 한달이면 모르는거 많은게 당연한데 붙잡고 교육여건이 안돼서 그런식으로 밖에 가르칠수밖에 없으니 너잘못아녀 ㅜㅜ 근데진짜 몇개월만 지나도 훨 낫거든 오프날이라도 병원생각말고 맛있는거 먹고 푹쉬고 친구들 만나고 혼자 삭히지말고 잘 즐겨 화이팅🍀🍀🥺🥺

[글쓴이]

고마워 댓글보고 방안에서 우는중이다ㅋㅋㅋ.. 계속 혼나니까 그냥 내가 바보고 공부 안해서 그런 것 같아서 자꼬 자책하게 되네
고마워 위로가 된다..

[익인11]

그맘 알지 ㅠㅠㅠㅠ 신규땐 다 그래.... 오프날/퇴근해서 병원 생각 하지말고 실수한거 떠올라도 심하게 자책하지말고 맛있는거 먹고 기분 풀고
그렇게 일년 지나면 어느샌가 괜찮아질 때가 온다 힘내

[익인12]

하 나는 신규도 아닌데 유ㅐ이라지
사람이 너무싫다 같이 일하는 사람때문에 너무힘들어서 퇴사하려고ㅠ

[익인13]

일년만 버텨봐 그래도 안 맞으면 안 맞는거고 그 중에서 사람들 객관적으로 이상하다 싶으면 도망쳐

[익인15]

응 힘들지 근데 독립하면 더 지옥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