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도 없고 모아돈 둔 야금야금 쓰고있는데 그 와중에 내 뒤통수 치려는 사람때문에 돈문제 해결해야하는거 밀려있고
돈 못버니까 운동도 못가고 친구들이랑 놀러도 못가고
계속 더 우울해짐… 주변에 나 좋아해주던 사람들 까지 우울해질까봐 어울리는것도 꺼려지고….
알바 이력서 여기저기 다 보냈는데 다 거절당하고
그래도 학생이라 실습은 다니고있는데 실습소에서 인원 꽉 찼다고 정직원으로 안받아줌… 소개서랑 같이 편지다시 썼는데 내 일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 자리가 없는거같음… 다른데 레터 쓰고싶은데 학교측에서 못하게 함…
나 돈없는데… 알바도 안생기고… 연락도 안오고…
남자친구도 안생김… 거의다 내가 깐거긴 한데 까는것도 마냥 좋은건 아님…좋은 사람이면 안깠을테니까…. 별로인 사람 만나면서 희망가졌다가 레드플레그 발견해서 실망하고 희망 사라지고 이게 자꾸 반복되는것도 보통 정신노동이 아니더라…
이제 누가 나 좋다고 해도 이사람도 이상한 사람이겠지 이런 생각밖에 안들음…. 보통 다들…그냥 만나만 보는건 잃는것도 없는데 그냥 만나서 어떤사람인지 겪어보자! 하는데 내 경험상 안좋은사람이랑 데이트 한두번 해보는것도 사람 때타더라…
이게 내가 능력부족이 아니라 진짜 지금 상황이 앞뒤 꽉 막히고 운이 없어서 그런거라는게 느껴져서 더 우울함…내가 어찌할수있는게 없음 노력을 해도…
올해 목표가
남친사귀기
실습 하고 취직하기
새 알바구하기
다이어트하기
이거였는데 넷다 못하고 방구석에서 누워서 허송세월만 보냄…… 친구들은 다들 공부할때는 같이있어도 개인적으로는 알바하고 실습소에 취직해서 바쁜데…
왜 나만 대형 말고 코딱지 만한 실습소에 배치된거지…? ㅠㅠ 여기는 아무리 봐도 추가인원이 필요가 없잖아… 우리집 옆에 대형 실습소도 많은데…
그리고 올해 절친이랑 싸웠는데 100%본인이 잘못해놓고 (약속 10분전에 자기 못간다 해서 무슨일이냐 했더니 나한테 거짓말 하고 다른애들이랑 놀러간거…) 자기가 나 손절하더라 어이털려….
걔는 직장있고 잘나가서 새 친구들 많이 사귀고 잘 놀러 다니더라…
내 인생은 언제 빛 보는거지?
전에 너무 답답해서 무당집 갔는데 나는 40대 중반은 되어야 팔자 핀다고 혀 차시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