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건 1년 반 정도 됐어
- 사친들이랑 연락한 거 알게 됨
처음 알게 된 이후로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 뒤로 끊겼다가 몇 마디 더 주고 받고 그러는 거 몇 번 반복하다 몇 개월째 연락 안 하는 중
- 친구들 중 여미🐦 + 문란하게 노는 친구 있는 거 알게 됨
자주 만나거나 연락을 엄청 자주 하는 건 아님 초등학생때부터 친한 사이 (현재 20대 중반)
- 하지 말라는 행동을 자꾸 함
본인 입장에서는 애정표현이라고 하는 과격한 행동들을 자꾸 하고 몸으로 하는 장난을 계속 해서 아프다고 해도 꾀병?이나 엄살처럼 생각
본인은 애정표현이고 귀여워서 그러는 거라고 이해해달라고 함
- 내가 기분 나쁜 일에 본인이 잘못이라 생각 안 하면 사과 안 함
내 기분 풀 목적으로만 미안하다고 하고 그 뒤로 화 풀어진 거 같으면 사실 자긴 잘못이라고 생각 안 해서 미안하지 않다고 함
사친 문제, 술자리 같이 가치관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만약 술 마시다 연락이 한참 늦었다 그래서 내가 기분 안 좋은 티를 내면 본인은 그 자리에 여자도 없었고 친구들끼리만 문제 없이 술을 마신 게 다니까 연락이 늦은 거, 술 마시다 늦게 들어간 거에 대해 미안하지 않다고 해
- 나에 대한 시간 개념, 배려가 없다고 느껴짐
보통 서로 일 끝나고 만나거나 애인이 볼 일 보고 만나게 되는 경우에 애인이 데리러 오는데 난 도착 시간에 맞춰서 준비하고 나가려고 하면 애인은 화장 안 해도 된다 그냥 나와도 된다 하면서 본인이 편한 시간에 갑자기 와
언제 도착하는지 물어봐도 직전까지 모른다고 하다가 뜬금없이 출발한다던지 언제쯤 출발할 거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으면 본인 피곤해서, 귀찮아서, 잠깐 친구 만났다 가려고 이런 이유로 몇 시간씩 딜레이 되는 거에 개의치 않아 해
그리고 애인 쉬는 날 집 데이트를 하면 내가 애인 집으로 가는데 난 항상 가는 시간이 같은데도 알람 같은 거 안 맞춰놓고 걍 자고 있거나 내가 문 여는 소리에 그제야 깸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하나 쌓이니까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식는 거 같거든..
객관적으로 남들이 보기엔 이게 식을 사유가 되는지 아닌지 듣고 싶어서 글 적어봐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