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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이랑 곧 300일 돼가는데 진짜 극초반에만 서로 알아가려고 얘기 많이했지 이젠 할 얘기가 없어..

나는 학생이고 애인은 2살 연하인데 학교 안 다녀서 가끔 알바+거의 백수거든

난 얘기하는거 좋아하는데 내 동생들이랑은 얘기 쉴 새 없이 하는데 애인이랑은 왜케 할 말이 없지 ㅠㅠ 게다가 애인도 딱히 말 많은 편도 아니고.. 그냥 혼자 게임하거나 웹툰웹소설 보는거 좋아하는 애라..



 
익인1
그냥 사는 이야기..?인스타에서 웃긴 거 보고 그거 봤냐 이런 거나 근처에 맛집 생기면 어디에 뭐 생겼다던데 이런 소소한 거
17일 전
글쓴이
난 그런 얘길 하는데 남친은 인스타도 안 해서 그런 얘기 아예 안 해.. 나한테 어디 놀러가자 뭐 먹으러 가자 이런 얘기도 한 적 거의 없어 맨날 나만 그런 얘기해... 그래도 남친이 내가 가자하면 다 좋다고 따라오니까 괜찮다가도 얜 나랑 하고싶은게 없나 싶어서 좀 서운하고.. 그냥 나랑 같이 있는것만으로 좋다는데 이걸 어케해야될지 모르겠어
17일 전
익인1
흠 진지하게 이야기 해봐야겠는데?나한테 궁금한 거나 하고 싶은 말 없냐고..
17일 전
글쓴이
고마워 ㅜㅜ 나 첫연애라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 나도 남친 엄청 좋아하고 남친도 나 엄청 좋아하는거 느껴지거든? 나한테 진짜 너무 잘해주는데 원래 성격이 이러면 이럴 수도 있는건지.. 인팁이 원래 이렇다는거 같긴한데 그래도 ㅠㅠㅠ
17일 전
익인1
원래 성격이 그럴 순 있지만 나는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 대화로도 애정 쌓고 싶다고 하면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된다 생각해서..잘 생각해보고 이야기해바!
1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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